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유엔 "이-팔 교전으로 208명 죽고 1500명이상 부상

URL복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7일 간 피해 발표...17일 정오 기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엔인도주의인권조정국(OCHA)은 17일(현지시간)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1주일간 전투와 적대행위로 208명이 숨지고 최소 1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곳에서만 17일 정오까지를 기준으로 이스라엘의 7일동안의 무차별 폭격으로 58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98명이 사망했고 13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쪽에서는 10명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되었고, 수백명이 다쳤으며 주로 가자지구로부터 발사된 팔레스타인의 로켓포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라고 유엔(OCHA)은 발표했다.

 

유엔인도주의인권조정국은 특히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에 보고 내용을 집중시켰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무려 4만2000명의 피난민이 현재 가자지구 전역에서 유엔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가 운영하고 있는 50개 학교의 난민보호시설에서 임시로 대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OCHA는 가자의 공공사업및 주택부의 보고서를 인용해서 현재 가자지구의 94개 빌딩이 완전히 파괴되었고 285개의 주택단지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구호 단체인 셸터 클러스터(Shelter Cluster)도 2500여명이 집을 잃고 노숙자 피난민이 되었다고 보고 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축물 가운데에는 수 많은 학교와 유치원 두 군데, UNRWA의 방학시즌 훈련 센터를 비롯한 41개의 교육시설도 포함되어 있다고 가자지구의 교육청및 고등교육담당청은 밝히고 있다.

 

그 밖에도 보건부 소속의 병원 4군데와 비정부기구가 운영하는 병원 2곳, 진료소 2곳, 보건 센터 한 곳과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본부도 모두 파괴되었다.

 

가자지구의 전기공급은 하루 평균 6~8시간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일부 급식소의 운영도 중지되었다. 식수인 물과 위생처리 문제에 필요한 용수공급도 부족하고 무엇보다도 식량과 현금 지원이 시급하다.

 

유엔과 산하 구호단체들은 가자지구의 난민들에게 음식과 비음식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당장 5만2000명 이상에게 현금을 지원해야 할 형편이다.

 

유엔고등인권판무관실은 최근의 이스라엘 공습 가운데 특히 고층빌딩을 향한 공격은 국제인권법에 위배되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민간인 구역으로 발사하는 로켓포 공격 역시 불법 행위이다.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서는 15일 나크바 기념일을 맞아 수십군데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충돌을 빚으면서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팔레스타인 청년 2명이 이스라엘 군에 의해 사살당했으며 또 한 명의 소년은 나흘 전에 헤브론에서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았다가 역시 숨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