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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총리, "전면 무력 동원 작전 계속…하마스에 엄중한 대가 치르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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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의 정치적 라이벌 베니 간츠 국방장관도 동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으로 하루 최다 사망자를 발생시킨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간 전투로 인한 가자지구에서의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휴전을 성사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 하마스와의 전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와의 전투가 1주일 가깝게 계속된 이날 TV 연설에서 "이스라엘 군은 전면적 무력을 동원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며 이러한 작전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은 하마스에게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며, 억지력을 회복해 평화와 안전으로 되돌아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가 연설하는 동안 정치적 라이벌인 베니 간츠 국방장관이 나란히 해 하마스와의 전투와 관련, 이스라엘이 단합해 있음을 과시했다.

 

한편 이스라엘 공군의 가자 지역 공습은 이날 한층 강해져 하루 동안 3채의 건물이 무너지고 42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가자지구 의료진들은 말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망자들에는 여성 16명과 어린이 10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사망자 외에 부상자도 50명 이상 발생했으며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날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하마스 최고 지도자 야히예 신와르의 집에도 공습을 가해 집을 파괴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이틀 사이 벌써 3번째로 하마스 지도자들의 집에 공습을 가했다.

 

지난 10일 밤 시작된 공습 이후 이날 가장 많은 수의 하루 사망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사람은 최소 190명이며 이 중 어린이가 54명, 여성이 35명이다. 10일 한밤중 공습으로 22명이 사망했는데 엿새 공습에 190명 사망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도 1300명에 육박한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8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군인은 닷새 전 가자 경계선 근무 중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탄에 사망한 한 명뿐이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5살 아동이 한 명 사망하는 등 아동 사망자가 2명이며 이스라엘측 사망자는 모두 10명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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