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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 코로나 사망자 하루만 4000명대...신규확진은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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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환자 31만명로 다소 완화...누적 2468만명
백신 접종자는 1억8200만명 달해
북부서 환자 시신 대량으로 화장 안한 채 처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하는 인도에서 일일 사망자가 하루 만에 다시 4000명을 넘어섰다.

인도 연방보건부는 16일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4077명이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27만28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이래 하루 3000명 이상 사망자를 내던 중 12일부터 사흘 연속 4000명을 웃돌다가 15일에는 3890명으로 줄었다.

보건부는 또한 인도 전역에서 새로 31만1170명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누계 확진자가 2468만4007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40만명을 넘나들던 신규 감염자가 다소 감소세를 나타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제껏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2079만533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61만8458명이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 경우 15일에만 183만2950건을 포함해 3억1485만143건을 기록했다.

보건부는 지난 1월16일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1억8200만명이 백신을 맞았다고 전했다.

5월1일 3단계 접종을 시작해 18세 이상 성인에 백신을 투여하고 있는데 극심한 확보물량 부족으로 인해 더디게 진행 중이라고 한다.

한편 경찰은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얕게 판 모래무덤에 묻거나 갠지스강 변에 떠밀려온 상당수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로 추정되는 시신들이 대량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주민들에 유체를 버리는 등 함부로 처리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한편 장례식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지민들은 코로나19 희생자 시신을 관습대로 화장하지 않고 처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정부 대변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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