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대북단체 북한화폐 살포 무혐의(?)

URL복사

정부는 공식적으로 대북쌀지원 법제화 문제는 현재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살포를 위한 북한화폐 반입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아 이중잣대라는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8일 오전 615농민본부와 시민단체들이 통일부 앞에서 대북쌀지원 법제화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에 대해 "현재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짧게 발표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북한화폐 살포에 대해 "북한 물품을 반입을 할 때 자동승인 품목과 제한승인 품목, 반입불허 물품 등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북한화폐와 같은 경우에는 승인품목"이라며 "북한화폐를 들여오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교역업자들이 북한화폐를 교역차원에서 그것을 들어올 수 있고, 휴대품으로 기념화폐 등으로 한, 두장인 경우에 현장에서 승인여부를 결정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대변인은 대북단체들이 북한화폐를 다량으로 어떤 목적으로 들여왔는지 살포목적으로 들여왔는지에 대해 구체적 설명이 없었다.
또한 북한화폐 살포에 대해 법적 제재 등 남한이 규정하고 있는 이적국가의 화폐 다량 소지에 대해서도 말이 없었다.
현재 대북단체들의 북한화페 유입에 대해 파악이 안되고 있다. 교역목적으로 들여온 화폐를 살포한다면 세관법 위반이 되고 몰래 들여왔다면 밀수가 되는 것이다.
이 역시도 통일부는 확실한 대답이 없었다. 다량의 북한화폐 유입 조사에 대해서도 뜻이 없다는 말을 비추어 촛불관련해 법 적용한 정부의 논리에 이중잣대 논란의 소지가 크다.
한편 대통령 자문기구인 '통일고문회의'가 보수인사 일색으로 물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작년 11월말로 임기가 만료가 됐고 임기가 만료되는 고문들한테는 임기가 만료됐다는 사실을 알려드렸다"면서 "현재 신규통일고문회의는 현재 인선 중에 있고, 공식적으로 확정되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의하면 만료된 통일고문회의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최병모 변호사,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등이 재위촉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와는 반대로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경숙 전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장 등 보수성향의 인사들이 위촉될 것이라고 전해 통일고문회의도 코드인사라는 멍에를 짊어지게 됐다.
코드인사에 대해 김 대변인은 "MB코드로 재편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MB코드 인사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고 학식과 덕망이 있는 사회각계 원로인사들로 위촉된다"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1년이 지났어도 단 한 차례도 모이지 않았던 통일고문회의가 임기 만료되는 시점에서 대대적 물갈이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