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는 4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42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 1609~1650번 환자로 분류됐다.
1612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강병원 퇴원환자로 자가격리 기간 중 사망한 뒤 감염이 확인됐다.
1635번은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인 1458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1619번과 1649번은 고용노동부 관련 확진자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53명이 됐다.
1625번과 1626번, 1641번은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농소초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남 확진자 1명을 포함해 총 30명이다.
1621명과 1648번은 중구 가족·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해당 집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1627번·1628번은 경주·울산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다. 1636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경찰청 관련 확진자다.
1637번은 의료기기 체험공간을 방문하는 등 행위로 집단감염된 중구·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다.
1609번~1611번, 1617번, 1618번, 1620번, 1624번, 1629번, 1630번, 1639번 등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한 1613~1615번, 1622번, 1623번, 1631~1634번, 1638번, 1644~1647번, 1650번 등 1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직장동료다.
이밖에 1616번, 1640번, 1642번, 1643번 등 4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