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령군 개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해동, 공동위원장 백승욱)는 23일에 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개진면 특화사업인 '행복나눔 반찬꾸러미' 지원사업 1회차 나눔 배달을 시행했다.
이번 행복나눔 반찬꾸러미 사업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과 장애를 가진 취약계층 50가구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선정하고 밑반찬 및 식재료(달걀, 김, 참치, 라면, 유제품 등)을 꾸러미가방에 담아 대상자 가구에 전달하고 대상자의 건강상태 확인 및 복지문제 등을 파악하여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관내 옥산교회에서 50만원 상당의 음료를 기탁해 반찬꾸러미와 함께 전달함으로써 더 풍성해지고 알찬 꾸러미가 됐다.
2회차 나눔은 6월경에 추진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원당 2~4가구까지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 가구와 결연을 맺어 올 한 해 동안은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인 백승욱 개진면장은 “올해도 반찬 꾸러미 전달과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겨워하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용기를 잃지 않도록 촘촘히 안부를 살펴 지역민이 행복한 개진면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