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김부겸 "부동산 대책관련 원칙 허물어선 안돼…정부 의지 밝힐 것"

URL복사

 

"사면론, 대통령 판단에 맡기는 것이 맞다"
"AZ 지나친 부작용 오해 빨리 불식시켜야"
"혼신의 힘 다해 일할 기회 왔으면 좋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2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기조 변화 가능성에 대해 "원칙에 관한 부분은 허물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부동산 정책 기조가 변할 소지가 있나'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나머지 미세조정은 필요하다는 것이 당 쪽 입장"이라며 "집행하시던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한 경제 쪽 책임자들은 정책이라는 것은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답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그런 질의가 나오면 정부의 의지를 밝히겠다"고 했다.

 

'정부 정책을 변화하겠다는 의지인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그렇게 미리 단정할 수는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야권에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이 재차 제기되는 것 관련해서 "그분들은 이 문제를 쭉 제기해오셨으니 이런 계기에 한 단계 진전된 답변을 듣고 싶어하지 않겠나"라며 "어제 오세훈 시장과 박형준 시장과의 오찬 과정에서 이 문제가 나와 문 대통령이 '고유권한이지만 국민 마음을 보아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대통령님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 및 수급 우려에 대해서는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서 백신 확보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다만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지나친 부작용과 우려와 같은 오해는 빨리 불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됐다며 "국민 여러분과 국회가 임명문제에 대해서 허락해 주신다면 더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