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비전투분야 군인, 민간인력 대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가 올해 6490명에 달하는 군무원을 뽑는다. 군무원은 군부대에서 군인과 함께 일하는 공무원이다.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22일부터 2021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계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각 군은 6급 이하 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한다.
올해 군무원 정규시험을 통해 모두 6490명이 선발된다. 공개경쟁채용으로 5884명, 경력경쟁채용으로 606명이 채용된다.
6490명은 지난해 모집인원(4139명)에 비해 2351명 늘어난 규모다. 국방부는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라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고 병력 감축에 따른 군무원 증원 소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필기시험은 전국 시험장에서 7월24일 열린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돼 11월1일 이후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