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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버려지는 아이스 팩 재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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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문경시는 오는 5월부터 100세대 이상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에 참여한 아파트단지 20곳에 ‘아이스 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수거한 아이스 팩을 수요처에 무상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선제품 배달물량 증가로 아이스 팩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아이스 팩은 한 번 쓰고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거나, 일부는 하수구로 배출돼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아이스 팩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젤 형태의 아이스 팩은 싸고 효과도 좋지만 재활용되지 않는데다가 제대로 버리지 않으면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수거대상 아이스 팩은 고 흡수성 수지의 젤 타입 아이스 팩만 대상으로 하며, 이물질이 묻거나 훼손된 아이스 팩, 물을 충전재로 한 아이스 팩은 수거하지 않는다. 물이 들어 있는 아이스 팩은 물과 포장재를 분리해 배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매주 1회 수거함에 모아진 아이스 팩은 말끔히 세척 및 소독작업을 거친 후 음식점이나 정육점 등 소상공인에게 무상 공급할 계획이며, 아이스 팩을 필요로 하는 지역 내 중·소상인은 환경보호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 팩 재활용을 통해 자원의 절약과 쓰레기 감량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하고 푸른 문경을 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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