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3 (월)

  • 맑음동두천 18.8℃
  • 구름많음강릉 14.2℃
  • 맑음서울 20.7℃
  • 맑음대전 21.9℃
  • 구름많음대구 15.5℃
  • 흐림울산 14.3℃
  • 흐림광주 19.8℃
  • 흐림부산 16.6℃
  • 구름많음고창 15.7℃
  • 흐림제주 16.8℃
  • 맑음강화 14.2℃
  • 맑음보은 19.0℃
  • 구름많음금산 19.1℃
  • 흐림강진군 17.0℃
  • 흐림경주시 13.9℃
  • 흐림거제 16.4℃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5 - ⑩】 ㈜이지스비에스

URL복사

안전한 방역은 기본, 이산화염소수(V-o2)의 안정성 활용
WHO 안정성 최고등급인 A-1 등급 획득한 이산화염소수
미 FDA와 국내 식약처에서 식품 살균제 및 첨가제로 인정
미국 ·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먹는 물의 살균 소독제로 사용

 

K-방역 이끌 이산화염소수

생성장치 ‘브이오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2월 19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총 72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히든기업 4차시리즈에 이어 5차시리즈로 2021년 3월 10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5차시리즈 열 번째 기업으로 이산화염소수 생성장치인 브이오투(V-o2)를 개발한 ㈜이지스비에스의 이정현 대표를 만났다. [편집자 주]

 

“저는 미술을 전공해 애니메이션 작가로 15년 동안 일하다가 무역 사업을 잠시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회사를 설립하기 전 디자인을 했었는데, 지인이 하는 일에서 디자인을 나에게 맡겼었습니다. 그 지인은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연구를 많이 하고 있었다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터지면서 사업과 연결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제안을 했었고, 그래서 생각해보니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름 공부하고 주변에 물어물어 알아보고 다녔지요. 
그러다 보니 사업성이 있어 보이고 전망도 좋다는 것을 알았고, 무엇보다 방역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알고 나서 바이오와 친환경쪽으로 파보기 시작했고, 엄청난 매리트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만 어려운 점이 있다면 옥시크린 등 가습기살균제사건과 관련하여 사태가 악화한 사례가 있어 뭔가 예민하고 민감한 부분으로 접근성이 좀 어려웠던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새로운 신제품이 개발되어서 바이오와 친환경으로 주력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지스비에스 이정현 대표는 처음 시작할 때는 강남에 사무실을 차렸었다고 한다. 막상 시작해보니 제품 생산을 해야 하는데 사무실만으로는 안 될 것 같아서 지금의 경기도 광주로 이사를 했다. 


왜냐하면 제품을 생산하려면 넓은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규제와 인식 등의 문제로 국내에서는  힘든 사업이라는 벽은 있었지만 미래가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놓을 수 없는 꼭 필요한 사업이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여기며 일한다고 한다. 


이정현 대표는 “지금도 계속 공부를 하고 있고 또 공부를 하면 할수록 우리 생활에 너무 좋다는 것을 느끼니까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방역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고,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방역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말했다.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


㈜이지스비에스는 2020년 3월 설립한 회사이다. 설립 이전부터 소독제 관련 연구를 8년 정도 하다가 2019년 12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내 · 외 생활방역에 도움을 주고자 설립하게 되었다.

 

 

주요 실적은.

 

2020년 3월, 먼저 사무실과 연구실을 갖추어 7월에 현 공장에서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2020년 하반기 매출은 8억여 원을 달성했다. 

 

현재 개발 연구 중인 신제품이 출시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상생활에 치명적 영향을 끼치는 바이러스가 종식되지 않는 한, 방역은 계속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회사의 매출 증가는 어떤 마케팅 전략방식을 채택해 진행하느냐에 따라 큰 변수가 있을 것으로 추이된다. 

 

 

주요 기술, 콘텐츠에 대한 설명 바란다.


이지스비에스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이산화염소(clo2) 제품을 이산화염소수, 파우치, 스틱제품 등 자체 생산 및 협력사들의 주문 위주 생산, 납품 위주로 진행했다. 그러다가 자체 개발한 이산화염소수 생성장치(V-o2)를 생산 보급, 판매하기 위해 특허와 각종 인증을 진행 중에 있다.   


이산화염소수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안전성 최고 등급인 A-1 등급을 획득한 물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식품 살균제 및 첨가제로 인정되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먹는 물의 살균 소독제로 이산화염소수를 사용 중이며 산화계 살균, 소독, 탈취물질로 오존에 이어 가장 강력한 살균 및 탈취로도 인증되었다. 


부산물로 인한 발암물질이 생성되지 않고 각종 염소계 소독제의 대체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수중의 철, 망간 등의 중금속 제거 효과에도 탁월하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락스의 약 10배 살균효과로 곰팡이류와 세균을 제거하여 부패방지 및 신선도를 유지시켜 주며 특히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도 단 1분 만에 불활성화시켜 주는 것으로 실험 결과가 나온 상태이다. 특히 반복 살균에도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자외선과 열에 의하여 자연분해된다. 


우리 회사는 좀 더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주위 환경 여건에 따라 최적의 조건에 편리하게 대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이산화염소수 생성장치(발생기)를 만들게 되었다. 이산화염소수 생성장치는 저농도의 염산을 안전하도록 현장 여건에 맞춰 개별적 농도(ppm)와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시스템제어는 터치스크린으로 제작되어 사용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간단한 매뉴얼로 제작되었다. 


식품에도 안전한 PVDF 소재로 이루어져 있고 일반 현장에서는 전기와 물만 있으면 곧바로 이산화염소수를 보급받을 수 있다. 이산화염소수 저장조의 잔여량은 레벨 센서나 모니터링을 통해 외부에서 확인 가능하게 구성되어져 있다. 


주원료 20L 2가지를 주입 시 50㏙ 기준 12t의 이산화염소수를 생산할 수 있는 발생장치로 여러 용도의 살균, 탈취가 가능하다.

 

 

 

이지스비에스만의 특장점은.


저희 이산화염소수 생성장치는 이동이 용이하다. 어떤 현장이든 사용 가능하고 원료로 주입되는 주원료의 양을 최적화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정확한 레벨 표시와 간단한 메뉴 구성을 통해 쉽고 안전한 조작방법으로 설계되었으며 저렴한 저농도의 원료 약품을 사용하여 경제적 이익을 추구, 시수(수도수)와 전원 AC 220V 단상 50/60Hz로 연결하면 설치 완료돼 매우 간단하다. 


저장소, 약품탱크, 반응조, 펌프, 레벨, 범용 제어장치 PLC와 터치패널 등 최적화한 장치 구성과 사이즈로 손쉽게 전기 엔지니어가 보수 가능하도록 설계, 제작되어 있는 것이 기존 유사 제품과 유사 기술과의 차이라 볼 수 있다. 

 

창업 후 어려움은 없었나.


일반인들은 이산화수소에 대해 잘 알지를 못한다. 위험하다고도 볼 수 있다 보니 인식의 문제로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사실 이 물질만한 게 없는데 사람들이 위험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농도조절이다. 농도만 잘 조절하면 인체에 무해하다. 따라서 농도에 의해 안정성을 가질 수도 있고, 위험성을 초래할 수도 있는 물질이다. 


한 예로 미국 상수도 소독제의 양은 0.7㏙으로 현재 지금 모든 것을 이것으로 살균 소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힘든 상황이라 아리수만 소독하고 있다. 그래서 일반 가정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냄새가 올라오는 건 다 세균이다. 가정에서는 개나 고양이 등 각종 애완동물의 특유 냄새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돈사, 우사 악취는 물론 굴 폐각의 악취 같은 것 역시 다 잡을 수 있다.  


하지만 가격대가 높다 보니 일반 사람들한테 접근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다. 이산화염소수를 가지고 수출용 파프리카나 채소류도 세척해서 진공 포장해 나가면 신선도가 더 오래간다. 농작물 즉 버섯 종균 시작하기 전에 안에 살균 같은 것도 다 할 수 있다. 


우리 일상생활 방역에 이만한 물질이 없는데 상용화 등 접근하기에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 안타깝다. 이 제품들은 알코올 성분이 전혀 없고 오직 정제수 물만 남아 있다. 현재는 아는 사람만 안다. 대중화하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 얼마만큼 기획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그 일을 우리 회사가 하고 있다.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 및 계획은.


이지스비에스는 향후 이산화염소 제품을 응용하여 다변화된 고퀄리티의 기술을 현재 친환경을 위해 고안된 여러 협력사의 제품들과 기술 교류를 통해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 개발 중에 있다. 


회사는 이제 갓 태어난 신생기업이지만, 향후 다가올 바이러스 전쟁이나 여러 측면의 오염 공간을 정화하고 방역하는 데 성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대표 경영철학은.


기업의 여성으로써 더 느껴지는 요즘 현실이 남자에 비해 더 예민한 건 사실이다. 여성만이 가지는 감정을 이용하여 더 편리하고 깨끗하게 모든 것을 보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미래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 또는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이 어려운 현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여성 벤처 경영인이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K-방역, 성공을 위해서는.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안겨주는 것은 바로 ‘방역’이다. 일상생활 속 광범위한 사용 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주택이나 아파트, 학교, 어린이집, 회사, 사무실, 공장, 병원, 체육관, 식당, 군대, 종교시설, 공공기관, 대중교통 등 너무 많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방역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방역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지스비에스는 자체 개발한 이산화염소수 생성장치를 시작으로 K-방역의 선두 역할을 제대로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성남서현지구, ‘공공개발의 탈을 쓴 수익 사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토지를 협의양도한 분당 호산나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변경 안에서 종교시설용지가 제외되면서 관련된 규정과 시행령 간의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가 막대한 분양 수익이 예상되는 산업 용지를 대규모로 편성한 것은 공공개발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동일 지번 내 농업인은 ‘적격’, 교회는 ‘제외’? 분당 호산나교회가 소유한 종교시설용지를 사업 대상에서 뺐거나 보상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 부족과 법령 적용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LH가 발표한 이주 및 생활대책 심사 결과에 따르면, 분당 호산나교회와 같은 번지(서현동 110번지 일원)에 거주하던 농업인들은 성남낙생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생활대책 적격자로 선정됐지만, 교회만 제외됐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대주택 우선공급과 생활대책은 요건을 갖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종교용지 공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 지정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해

정치

더보기
양향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싸움꾼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절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도시다. 최대 인구, 최대 경제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눈부신 경제 성장의 과실을 31개 시군 한 분 한 분의 삶에 반영하고 경기 남·북도의 격차를 체계적으로 줄일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싸움꾼이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가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기도를 위해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며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를 잘 모른다. 첨단산업은 아예 모른다. 피아 구분 없이 좌충우돌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파괴왕’ 같다"고 비판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우리 국민의힘이 견제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 중도 확장성 없는 추미애부터 중도 확장성 높은 양향자로 이깁시다”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걱정하는 도민들, 양당의 극단적 지지층이 아닌 합리적인 도민들, 첨단산업의 힘을 믿는 도민들과 함께 경기도 선거 모두를 역전시킵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제

더보기
삼성물산·전력거래소 '전력계통운영시스템 기술개발·해외 협력' MOU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전력거래소와 협력해 한국형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Energy Management System)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전력거래소와 전력계통운영시스템 기술 실증과 고도화,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열린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부이사장)과 김광호 정보기술처장, 이창욱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 표원석 신재생사업본부장, 정기석 신재생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은 전력의 경제적 생산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국 전력 설비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계통 상황에 맞춰 원격으로 설비를 제어·조정하는 한편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전력 생산부터 전달, 사용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전기설비를 아우르는 전력계통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계통과 전력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전력거래소와 협력해 EMS 신규 응용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고, 해외 에너지망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문화

더보기
민요와 강강술래를 결합한 체험형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2026년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가족 참여형 전통예술 프로그램 ‘어울어울 우리가족 - 강강술래 한바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족이 전통예술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함께 참여하고 완성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도심 속 전통공연예술 전용극장으로서 전통의 본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여 왔다. 특히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는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전통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번 ‘어울어울 우리가족 - 강강술래 한바퀴’는 민요와 강강술래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전통예술을 ‘배우는 대상’이 아닌 ‘함께 완성하는 놀이’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민요를 배우고, 서울돈화문국악당으로 이동해 강강술래를 체험한 뒤, 전문 예술가의 공연을 관람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예술을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것으로, 박물관의 전통음악 자원과 공연장의 체험·공연 콘텐츠를 연계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