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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홍준표·원희룡 일제히 오세훈 축하…"야권 통합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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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5년만의 승리 위해 개혁과 통합의 길로"
홍준표 "모두 힘 모아 서울시장 탈환, 정권 교체"
원희룡 "끝까지 아름다운 동행으로 뜻 받들길"
나경원 "미력하나마 힘 보태겠다고 약속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야권 정치인들은 23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것에 일제히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야권 대선주자들은 오 후보의 보궐선거 승리를 염원하면서 야권 통합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오 후보로 단일 후보가 확정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세훈 후보에게 축하드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4월7일 반드시 승리하기 바란다"며 "5년 만의 승리를 위해 개혁과 통합의 길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우리 국민의힘은 5년간의 연패를 끊고 승리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그 출발이 4월7일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부터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진심을 다해야 한다"며 "낡은 보수와 과감하게 결별하고 시대와 국민이 원하는 개혁과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안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야권 승리를 위해 힘을 합쳐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도 "오세훈 후보의 승리를 축하드린다"며 "10여 년의 정치공백을 딛고 다시 힘찬 도약에 나선 오세훈 후보는 참 대단한 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안철수 후보도 아름다운 단일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주신 점에 대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모두 힘을 모아 서울시장 탈환에 나서자. 서울 교체가 정권 교체다. 두 분 정말 수고하셨다"고 전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오세훈, 안철수 두 분 그리고 서울시민 모두가 승자"라며 "오늘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 축하드린다. 이제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번 선거가 왜 치러지는지, 서울시민들의 분노가 무엇인지, 서울시민들이 이번 선거와 새로운 시장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동행으로 시민의 뜻을 받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 후보를 향해서도 "안철수 후보야말로 진정한 승자"라며 "안철수 후보로 인해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었다. 그의 굳은 의지와 뚝심으로 여러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선거 이후 야권의 혁신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오 후보와 겨뤘던 나경원 전 의원도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 두 분 모두 쉽지 않은 단일화 고비를 극복해 마침내 결실을 맺어주셨기에 감사드린다"며 "지금부터 진정한 시작이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넘어 정권교체를 향한 위대한 도전의 신호탄이 오늘 울렸다"고 했다.

 

이어 "오늘 단일화 결과는 제1야당이 더 무거운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는 국민들의 당부이자, 야권 대통합이라는 숙제를 꼭 이뤄달라는 호소이기도 하다"라며 "저 역시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나라에 희망이 사라진 지금, 단비와도 같은 야권 단일화로 서울시민의 정권교체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우리는 다시 확인했다"며 "이제 4월 7일 승리의 그 날을 위해 함께 달려가자"고 전했다.

 

앞서 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오 후보는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자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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