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7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e-biz

BaaSid(바스아이디), NTT Data와 새로운 탈중앙화 데이터 보안기술시장 진출위한 MOU 체결

URL복사

 

탈중앙화 스토리지, 인증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및 협력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탈중앙화 인증 및 스토리지 전문기업인 BaaSid(바스아이디)는 NTT Data와 새로운 탈중앙화 데이터 보안기술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탈중앙화는 단순한 보안 분야에서의 장벽을 뛰어넘어 다양한 IT분야에서 응용되고 진화하고 있다. 데이터 관리에 대한 해킹에 대한 우려와 관리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CSO(Chief Security Officer)라는 새로운 기업의 관리자를 탄생시켰고 전세계 IT기업은 다양한 제도 안에서 고객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 및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해킹과 데이터 유출로부터 고객을 지키기 위한 각 나라의 정부가 제도적으로 의무화하기 시작한 이후 특히, 데이터에 대한 고부가가치를 높게 생각하는 유럽, 북미, 싱가포르 등 기업의 디지털 자산과 기밀이 포함된 데이터를 지키기 위해 많은 비용을 보안비용으로 기꺼이 지불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DPO(Data Protection Officer)를 국가차원에서 라이선스를 의무화하여 모든 기업이 DPO를 선임하거나 용역을 통해 운영해야 한다. DPO는 CSO와 비슷한 개념으로 특히 기업이 보유한 민감한 데이터 보안에 더욱 치중해야한다.

 

BaaSid(바스아이디)는 데이터의 원본을 잘개 쪼개어 원본을 남기지 않고 DPO의 인증을 통해 데이터 보안에 대한 보다 강력한 데이터 보안 클라우드인 “BaaS Cloud”를 런칭할 예정이다.

 

“BAAS Cloud는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개인이 데이터를 저장하는 스토리지와는 한 차원 높은 강력한 데이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스토리지는 데이터의 원본 혹은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저장하는데 암호화는 복호화가 가능함으로 분명한 한계가 있다.

 

BaaSid(바스아이디)가 런칭하는 “BaaS Cloud”는 이러한 가장 원론적인 데이터의 보호를 위해 원본을 모두 수백, 수천조각으로 잘개 짤라 수십, 수백대의 서버에 분리 분산 저장하여 사용자의 인증에만 반응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다.

 

특히 DPO에게는 자사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협업을 통한 데이터 송수신, 공유에 있어 end to end Security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떠한 해킹시도와 유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BaaSId(바스아이디) 측은 “NTT Data와 BaaSid(바스아이디)의 금번 협력을 통해 NTT Data가 보유한 인프라 서비스와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위해 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이를 상용화하는데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일반적으로 상용화되기까지는 많은 실패와 개선이 반복되어야 하며, 바스아이디는 지난 4년간 매년 수백만 달러의 R&D 비용을 순지출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BaaSid(바스아이디)는 NEC, 감마니아 자회사인 디지센터(Digicentre), 아수스(ASUS) 등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초 대만의 정부기관인 TWCC에 대만기업 중 유일하게 DID 솔루션 공급을 위한 모든 항목의 까다로운 검수과정을 통과하여 납품한 유일한 회사이기도 하다. 또한, 중국의 대형 인프라 솔루션 기업인 HISS와 중국지역의 솔루션 총판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HISS는 중국의 IT공룡기업인 텐센트(Tencent)가 투자한 기업이도 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