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구급수혜자가 송탄소방서 119구급대로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10월 15일 60대 조모 씨는 갑작스러운 명치 통증으로 신고하였으며, 당시 출동대원이었던 소방사 송유민, 이선영 대원은 단순 통증이 아니라 판단, 응급처치와 함께 신속 이송하였다. 병원에서 심근경색을 진단받은 조모 씨는 “송탄소방서 구급대원분들의 능숙한 대응 덕분에 건강히 퇴원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90대 유모 씨는 이번 달 1일 지병이었던 뇌경색이 악화되어 신고했으며, 출동했던 소방장 권진수, 소방사 이민재 대원은 뇌경색 증상 악화로 인한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히 진료 가능한 병원을 섭외하고, 즉각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유모 씨는 “구급대원분들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더 빠르게 회복한 것 같아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지만, 수혜자께서 무사히 퇴원하여 굉장히 뿌듯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강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