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biz

더 크고, 더 다양하게…대단지 ‘사천 KCC스위첸’ 커뮤니티 시설 ‘눈길’

URL복사

 

커뮤니티 시설 등 부대시설 풍부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인기 뚜렷

단지 내 어린이집 조성 예정, 상업시설에는 서울 강남권 유명학원 입점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외부와 접촉하지 않고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뚜렷하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대규모 입주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고, 넓은 조경공간과 커뮤니티, 부대 시설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단지 아파트는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 가구 수와 걸맞은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55조에 따르면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기본 500㎡에 가구당 2㎡를 곱한 면적을, 100가구 이상~1000가구 미만은 가구당 2.5㎡를 곱한 면적을 주민공동시설에 써야 한다. 즉,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일수록 부대시설 설치 면적이 넓다는 뜻이다.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분양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건설이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시에 분양한 ‘중산자이(1453가구)’는 특별공급 제외한 872가구 모집에 9만310건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평균 103.57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9월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부산광역시에 공급한 ‘레이카운티(4470가구)’는 157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9만117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20.63대 1을 기록했다.

 

단지가 클수록 가격 상승률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단지 규모별 가격 상승률은 ▲1500가구 이상 15.11% ▲1000~1499가구 14.24% ▲700~999가구 11.93% ▲500~699 가구 12.23% ▲300~499 가구 9.62% ▲300가구 미만 7.57%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단지 아파트는 굳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이렇다 보니 단지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사천시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경남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에 들어서는 ‘사천 KCC스위첸’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9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1738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규모에 걸맞은 사천시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먼저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최신 운동시설을 갖춘 운동공간인 ‘휘트니스 클럽’과 계절과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자유롭게 골프 연습을 즐길 수 있는 ‘골프클럽’ 등이 예정돼 있다.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된다. 맞벌이 부부들이 어린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단지 안에 미취학 아동을 위한 어린이집이 신설될 예정이며,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문화공간 ‘스위첸하버드도서관’도 마련된다. 게다가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서울 강남권 유명학원이 입점한다.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는 입주민 전용 초등학교 스쿨버스(매일 3회 운행)가 운영되며 자녀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과 맘스스테이션이 설치된다. 또한 단지를 아우르는 산책길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이 밖에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다지고 교류하면서 여가를 즐기는 ‘실버클럽’과 방문 손님을 위한 숙소나 가족 모임,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단지 내에 마련된다.

 

‘사천 KCC스위첸’이 들어서는 사천 정동면은 신규 아파트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사천의 대표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 중이다. 다양한 생활 및 교통 인프라, 학교시설이 밀집돼 주거 편의가 우수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주변으로 사천여중•고, 사천중•고가 있어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는 3번국도, 사천대로와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 고속도로, 김해국제공항, 삼천포항, KTX진주역 등 광역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고 사천공항과 사천시외버스터미널까지 차로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사천 KCC스위첸’ 분양 홍보관은 사천시 정동면 반룡1로 사천 KCC스위첸 상가에 마련돼 있으며, 3.3㎡당 분양가는 700만원대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