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구성. 출발

URL복사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실무팀과 2개 상황관리반으로 구성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백신 접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이상반응대응팀, 접종기관운영팀, 인력/백신관리팀, 접종지원팀의 5개 실무팀과 언론홍보반, 상황관리반의 2개반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의 전파확산을 방지하고 효과적인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단기간에 많은 인원의 접종이 이루어져야하는 만큼 차질 없는 접종 시행을 위해 하나의 단일부서가 아닌 대구시 전 부서의 역량을 결집하고자 추진단을 결성했다.

 

또한 민·관 합동으로 ‘지역협의체’와 ‘예방접종 이상반응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 26일 지역협의체 회의에서 접종센터별 연계협력병원을 지정해 응급상황 대비, 접종인력 지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마쳤다.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백신의 접종을 수행할 접종센터를 2월 초에 지정하고 상온보관 백신 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은 2월 중에 선정해 대구로 백신이 배포되면 즉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접종센터는 주차시설과 대기공간, 접종공간, 접종 후 관찰공간이 충분한 장소(실내 체육관, 문화센터, 공공의료기관 시설 등)를 활용하고, 위탁의료기관은 기존의 독감 예방접종에 참여했던 의료기관 중 시설, 장비, 인력이 적합한 곳을 직접 현장 확인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그리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충분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투입 지원을 요청함과 동시에 의사회 및 간호사회와 협약을 맺고 공고를 통한 모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종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접종 현장에 숙련된 의료인력의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