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8℃
  • 흐림강릉 4.8℃
  • 서울 4.2℃
  • 흐림대전 5.2℃
  • 구름조금대구 3.3℃
  • 구름조금울산 6.4℃
  • 광주 7.0℃
  • 구름조금부산 10.0℃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3.9℃
  • 흐림강화 2.1℃
  • 흐림보은 5.2℃
  • 흐림금산 3.4℃
  • 구름많음강진군 9.1℃
  • 구름조금경주시 1.2℃
  • 구름조금거제 10.0℃
기상청 제공

e-biz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신규 입주 수요 외 신축 단지 이주 수요 풍부… ‘가산 어반워크’ 분양 중

URL복사

 

산업단지 내 업무시설, 업무 편리성&연계성 높아 입주 희망 기업 많아

 

[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기업들이 몰려있는 산업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나 오피스, 상가 등이 다수 몰려있다. 해당 지역에 입주하게 되면 주변 기업과의 연계를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업무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같은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면 정부로부터 세금 등 각종 혜택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융자 지원이나 개발 지원사업, 근로자를 위한 각종 강좌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산업단지는 많은 기업의 입주로 인해 보통 교통 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주변 접근성이 뛰어나다. 산업단지 특성상 주변 개발 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돼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는 많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때문에 산업단지에는 기업들의 입주 수요가 풍부한데, 최근에는 신규 입주 수요 외에도 노후화 단지에서 신축 단지로 옮기려는 이주 수요 또한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경우 2000년대 중후반에 지식산업센터가 다수 지어졌는데, 이들 단지가 노후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인 ‘전국지식산업센터현황(2020년 11월 말)’에 따르면, 올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승인을 받은 건수가 11월 말까지 23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10건)와 비교해 130% 상승한 수치다.

 

지식산업센터 투자 전문가는 “서울 내에서 국가산업단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유일해, 서울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경우 선택지가 많지 않다”며, “신규 입주 수요 외에도 신축 단지 입주 수요가 많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분양 열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신규 공급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중에서도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분양하는 ‘가산 어반워크’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단지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의 규모로 준공된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업무시설 I동 503실, II동 340실이며,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지원시설도 구성된다.

 

‘가산 어반워크’가 들어서는 가산디지털 3단지는 지식산업센터나 상가 등 개발이 대부분 완료된 지역으로 역세권 신규 상품은 향후 몇 년간 나타나기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가산 어반워크’가 더욱 집중 조명되고 있다.

 

이 단지는 역세권 외 교통망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강남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이에 더해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화된 서부간선도로가 원활한 도로 교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안산과 서울을 잇는 신안산선(2024년 예정) 또한 개발이 예정돼 미래가치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가산 어반워크’는 꼼꼼한 내부 설계도 자랑한다. 입주사들을 위한 샤워실, 라커룸이 포함된 체력단련장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쾌적한 공간으로 트윈타워 중앙에는 휴게공원을 조성했으며, 업무 시설에는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까지 구비해 입주사들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설들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안양천 조망도 업무 쾌적성을 높일 전망이다. 개통을 앞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에 추가로 공원이 조성돼 쾌적함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산 어반워크’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에이스 비즈포레에 위치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김윤덕 국토부 장관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호 분양, 5만호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유후 공간을 활용하고 민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도심 공급 확대할 것"이라며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또 "지방을 살릴 핵심적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면서 "내년에 이전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고 2027년부턴 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임기 내 반드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새정부의 균형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