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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강북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발전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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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인프라 강화해 국내외 혁신인재 유입 촉구"

내달 14일 민주연구원-서울시당 공동 비전정책토론회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의 권역별 발전 정책 중 하나로 강북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를 추진한다.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인 김민석 의원은 22일 브리핑을 갖고 "대학로, 홍릉, 창동, 상계를 연결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강북의 새로운 혁신적 발전의 비전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서울대병원이 있는 대학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 경희대, 서울바이오허브가 있는 홍릉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있는 상계를 연결해 바이오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강북 권역에 있는 다양하고 훌륭한 연구인력과 그 연구인력을 적극 활용할 바이오 관련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며 "그에 걸맞은 직주 근접형 혁신 지구, 질 좋은 주거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외 혁신 인재 유입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를 발전시켜 충북 오송, 강원 원주, 대구 등 전국 각지와 연결해 균형발전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보궐선거 대비를 위해 23일 서울시의원 전체 온라인 간담회를 필두로 내달 초에는 서울시 소속 기초의원 전체를 모아 온라인 간담회를 가지고 조직적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내달 14일에는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서울시당이 공동 주최하는 서울비전정책토론회도 진행된다.

 

토론회는 10여명의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서울의 비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는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에 대해서는 "시장에 대한 진지한 접근보다는 대선에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 정치적 접근을 한다고 본다"며 "안 대표 자체가 시장 후보로서 경쟁력이 높지는 않지만 야권후보군에 유동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 출마선언이) 야권후보군들의 출마 여부와 출마 시기 확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촉진할 것"이라며 "또 다양한 잠재 후보들이 거론되거나 (출마를) 검토하게 되는 계기로 작동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의 출마에 대해서도 "특별히 이야기할 게 없다"며 "어차피 이미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라는 형식으로 본인의 정치적 진로를 개척해갈 것이라고 예견돼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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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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