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혼자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대 남자가 숨졌다.
지난 19일 오후 1시 31분경 인천시 계양구 용종동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집에 거주하고 있던 A(67)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졌다.
또 주택 2층 내부와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 62명과 펌프차 등 차량 22대를 투입해 25분 여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혼자 살던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