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농업인력 고령화 대응 차원에서 첨단 스마트팜을 경영하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2019년 사업비 2억원으로 시행하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사업공모에 청년농업인 최용대 농가를 사업대상자로 해 '스마트딸기 청년 CEO 육성'이란 사업명으로 선정됐고, 2020년에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내재해성이 높은 트러스골조 광폭형 비닐하우스 1,320㎡를 신축, 딸기 양액재배 고설재배 베드, 스마트팜 시설 등을 근남면 산포리에 설치했으며,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딸기를 출하 중이다.
최용대 농가는 농업인력이 고령화 되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농업에 종사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함께하는 청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희망과 함께 자신은 향후 딸기 재배면적을 6,600㎡까지 확대해 딸기 전업농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의 지속적 유지 발전을 위해 청년 농업인 발굴, 육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