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3.0℃
  • 흐림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3.6℃
  • 박무대구 -0.4℃
  • 구름많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5.2℃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4.4℃
  • 구름많음제주 11.4℃
  • 흐림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1.0℃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0.0℃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⑦】 ㈜엘그린텍

URL복사

국내 식용색소시장 1위 거쳐 세계적 브랜드 만드는 것이 목표

국내 최초 KC인증 식용색소…

엘린슬라임 칼라 출시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엘그린텍은 2017년 창업 국내 최초로 천연색소 ‘엘틴푸드칼라-천’을 출시 식용색소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 회사는 ‘한밭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이며 대표는 한밭대 화학생명공학과 우승한 교수이다.  

 

회사소개를 하면.

 

2017년 1월 친환경 생활소재 그중 ‘개인용 식용색소’를 주력상품으로 창업했다. 한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으로 대덕특구 연구소 인가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랑하자면 2018년 ‘액상 천연색소 엘틴푸드칼라-천’을 출시해 국내 최초로 KC인증 제품 ‘엘틴슬라임칼라’를 선보였다. 지금은 60여 종의 상품을 네이버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기존 분말 식용색소 ▲페이스트 형태의 수입제품을 넘어 ▲액상제품으로 손쉬운 양 조절과 ▲다양한 세트 구성(4색, 8색, 16색, 24색) ▲다양한 용량(5㎖, 10㎖, 15㎖, 20㎖, 50㎖)의 상품을 출시했다.


현재 ▲카페와 제과점 등 전문 식품 서비스업체에서 제조되는 케이크, 마카롱 등 제품과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슬라임, 색소놀이, 스몰월드 등 놀이, 교육, 실험의 용도로 그 활용도가 다양하다.

 

 

언제부터 한밭대 산학협력 기업이 되었나?


엘그린텍 창업 후 그해 3월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수 있었다. 한밭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한밭대 산학협력단의 가족기업이 된 것도 같은 시기다.


한밭대와 ▲공동연구개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기술지도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성장해 왔고 특히 초기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지원사업’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


최근에는 ‘LINC+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화학생명공학과와 함께 온라인 색정보 소통을 위한 컬러코드 개발 과정에서 대학 내 첨단화학소재상용화센터 공용장비 지원을 받기도 했다.

 

산학협력기업 후 변화, 좋은 점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기업지원 캡스톤디자인’은 기업이 시도해 보고 싶은 아이템이나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음에도 직접 실행할 시간, 자원 등이 부족한 경우 활용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우리 회사는 상품 제조 시 색소 용액을 작은 용기에 소분하고 포장하는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다가 반자동 장비개발을 산학협력 중점교수님들과 함께 캡스톤디자인으로 진행한 (포장) 작업시간을 65% 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얻었다.

 

 

산학협력 사업에 바라는 점은?


우수한 산학협력 노하우를 시스템화했으면 한다. 개인적 능력과 네트워크를 넘어 대학과 기업의 매칭이 최적으로 될 수 있는 행정 프로세스가 잘 구축되었으면 한다. 또한 홍보와 사후관리 등이 시스템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더 많은 기업이 한밭대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

 

대표 경영철학은?


우리 회사 미션이 ‘우리의 능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We Create and Do Good)’이다. 
미션을 임직원과 공유하고 각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새로운 분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전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기업의 최종목표는?


엘그린텍의 단기 목표는 수입제품 대체다. 나아가 ‘국내 식용색소 시장 1인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최고 기업으로 꼽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김윤덕 국토부 장관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호 분양, 5만호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유후 공간을 활용하고 민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도심 공급 확대할 것"이라며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또 "지방을 살릴 핵심적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면서 "내년에 이전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고 2027년부턴 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임기 내 반드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새정부의 균형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