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⑤】 백석대학교

URL복사

‘미래형 TOP 인재 양성’ 위해 산학협력 LINC+사업 강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사회맞춤형 선도대학 목표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백석대학교의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에 사회맞춤형 전공교육을 위하여 가족회사, 관산학연, 현장실습, 산학일체형 교육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지원과 취창업지원을 중심으로 혁신교육 플렛폼을 제시해 ‘미래형 TOP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래형 TOP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혁신’을 목표로 하며, 역량기반 교육과정에서 선진화단계의 3대 전략인 ▲혁신성장 진입기 ▲도약기 ▲성숙기 등의 8대 세부전략과 연계하여 사회맞춤형학과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맞춤형학과의 발전계획은 ‘IDT(Information-Design-Tourism)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5G 기반 디지털 팜, 지능형 블록체인 응용 유망 서비스분야 협약기업 맞춤형 취업률 100% 달성’을 목표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하여 4대 역량강화 전략과 11대 세부전략을 추진하여 선진화된 사회맞춤형 교육 모델 선도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석대 LINC+사업단은 TOP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혁신을 기반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에서 5대 혁신전략과 23개 세부전략과제와 연계하여 사회맞춤형학과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교육분야의 국내·외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기반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LINC+사업단은 ▲지능형응용SW ▲모션그래픽스 ▲글로벌호텔리어 ▲블록체인 등 4개의 협약과정과 5G 기반의 디지털 팜 협약과정 등 모두 5개의 협약과정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능형응용SW와 블록체인, 디지털팜 협약과정은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협약과정이다. 모션그래픽스는 미래의 디자이너들을 위한 시각전공과 애니메이션 전공을 융합한 융합교육과정으로 구성하였다. 글로벌 호텔리어 협약과정은 국내의 대기업인 최고의 호텔들과 협약을 맺고 기업전문가들과 함께 미러형실습을 통한 호텔리어들을 양성하고 있다.

 

각 협약과정은 협약기업에 맞는 교육과정을 기업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개발하였으며 기업전문가들과 공동으로 학생들을 자소서와 면접 등을 통하여 선발하고 있으며, 기업전문가를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시키고 있다.

 

특히 협약과정별 기업전문 교수를 선발하여 교수-기업-학생의 트라이앵글 전략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각 기업전문가들은 교과 뿐 아니라 비교과에서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으며 비교과는 멘토링, 모의면접, 신기술특강, 세미나참석 등을 활용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전 교육과정의 60% 이상을 기업이 담당하고 있다.

 

현장미러형 실습실은 팀 프로젝트를 위한 개방형창작실, 기업미러실, 창업공작소, BU콘텐츠랩1, 2, 블록체인캡스톤디자인실, 호텔경영실습실, 디지털팜테스트베드와 각종 동아리실 등 기업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실들을 구축했다.

 

특히, 디지털팜 협약과정은 학교 밖 부지에 현장실습이 가능한 스마트팜 실습실을 구축하였다.

백석대학 교수-학생-기업이 하나가 되어 지난 2017년도부터 사회맞춤형이라는 기업현실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하여 기업전문가와 함께 혁신적인 학사제도를 도입하여 집중이수제, OJT, 현장실습, 팀티칭, 블록수업제, 유연학기제 등 다양한 기업친화적인 학사제도를 도입했다.

 

수업은 PBL, 플립드러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루도록 했다. 또한 기업미러실에서 전문가와 함께 현장과 같은 수업을 진행하여 취업 후 신입교육이 필요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2020년도에는 교내 다른 교육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참여 교수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혁신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자재를 지원했고 교수 학생 모두 만족하고 있으나 더욱 혁신적인 교육을 위해 AR/VR을 통한 수준 높은 고도의 콘텐츠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백석대 한정수 산학단장은 “2019년도 말 발생한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학생들이 실습을 중단하고 온라인 교육을 통하여 수업을 진행했다”면서 “아주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것을 이겨내고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교육을 위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한 단장은 “그 내용은 바로 참여교수, 기업전문가에게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자재를 최대한 지원하여 보다 나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업전문가와의 멘토링을 위하여 화상으로 학생과 기업이 또는 졸업한 선배들과의 화상 대화를 유도하여 온라인상에서 스스로 참여하여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3법·노란봉투법, 여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방송3법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중 국회법에 따라 토론을 중단시키자는 민주당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곧바로 방송3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무슨 토론 종료냐" "이렇게 진행하는 게 어디 있느냐"라며 항의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몇 시간을 준비한 토론 절차를 생략하면 국회랑 의회는 왜 있나. 헌법재판소 판결에도 소수의 의견 표명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상황에 대해 법사위원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일방적인 법안 상정과 발언 기회 박탈을 놓고 지속적으로 항의하자, 이 법사위원장이 "회의장 질서를 어지럽혔다"며 한때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방송3법은 KBS·MBC·EBS 공영방송 이사 수를 확대하고 이사 추천 주체를 늘리는 내용이 골자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개념을 근로계약 체결 당사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KNSO아카데미 ‘컬러풀’ 공연...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 협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오는 8월 20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NSO아카데미 5기 청년 교육단원들의 성과를 담은 무대 ‘컬러풀’을 선보인다. KNSO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초 통합 공모를 통해 교육단원 60명이 선발됐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이들은 국립심포니뿐 아니라 파리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내한한 세계 유수 교향악단의 단원들과 솔리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밀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올해 총 14회의 실내악 및 지역 공연에 참여하며 무대 경험과 앙상블 역량을 실전에서 체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들이 상반기 동안 갈고닦은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현대음악, 협주곡, 교향곡을 아우르며 단원들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의 포문은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연다. 2023년 ‘작곡가 아틀리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국립심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