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biz

여수 관광 중심축 ‘흔들’… 웅천지구 개발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URL복사

 

해양레저관광도시, 웅천지구 개발 가속화… 마리나항 등 관광인프라 조성 활발

웅천지구 핵심입지서 주거복합시설 분양

 

[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여수 웅천지구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여수 관광지형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수 웅천지구는 국내 최초의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총 대지면적 280만 여㎡ 부지에 문화 ∙ 관광 등의 기능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남해와 인접해 있고, 서울 여의도공원의 1.5배에 달하는 이순신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는 2024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마리나항을 비롯, 추가적인 관광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여수시청에 따르면, 마리나항은 해상 8만7000㎡, 육상 7만2000㎡ 등 총 15만9000㎡ 면적의 종합 해양레저시설로, 클럽하우스 ∙ 문화복합시설 ∙ 상업시설 ∙ 수리시설 ∙ 선박계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뽀로로 테마파크 ∙ 호텔 ∙ 전망대 등이 들어서는 오션퀸즈파크 개발사업이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루지 ∙ 짚 와이어 등 체험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춘 여수 챌린지파크 개발도 완료 예정이다.

 

각종 관광인프라가 속속 구축됨에 따라, 지역 내에서는 여수 관광지형이 웅천지구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여수는 이미 국내 대표 관광지이긴 하지만,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이 아직 개발중인 단계에 있었다” 며 “향후 국내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가 될 웅천지구 개발을 통해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규 분양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 덧붙였다.

 

수요자들의 시선이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로 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신자산신탁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서 주거복합시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54 ~ 74㎡ 생활숙박시설 344실과 판매시설 237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명품 레지던스 브랜드 ‘트리마제 벨마레’ 가 처음으로 적용된 만큼,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우선, 호실별로 다도해가 펼쳐진 남해바다 조망 및 서울 여의도공원의 약 1.5배 규모인 이순신공원 조망, 화려한 웅천 도심 조망 등 3가지 뷰를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조식과 청소 • 세탁 등 입주민을 위해 다양한 주거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취향에 맞게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다락 설계 (일부 호실) 를 적용했으며, 테라스 설계 (일부 호실) 를 통해 조망은 물론 개방감까지 극대화했다. 여수 웅천지구 내 공급이 적었던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돼 희소가치가 높다. 또한 주택처럼 장기 임대가 가능해, 전월세 상품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며,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하기에도 용이하다. 이러한 장점에 기반, 최근 투자수요자들 사이에서 블루칩으로 평가되고 있다.

 

웅천지구 내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생활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하층부에 여수 최초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웅천지구 중심상권과도 가까운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한, 웅천지구 에듀파크 부지 내에는 다목적 체육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건립 중이며, 여수시립박물관도 지근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CGV와 메가박스는 물론 대극장 • 소극장 • 야외분수 광장 • 전망대 • 잔디광장 • 다도해정원 등으로 구성된 문화예술공간인 ‘예울마루’ 도 인근에 있다.

 

교통 여건도 돋보인다. 여수 – 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 – 광양을 10분 내로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등을 통해 순천 ∙ 광양 등 인접 지역 이동이 용이하고, 남해고속도로 ∙ 호남고속 ∙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주요도시로의 진출입이 쉽다. 아울러, 2021년에는 여수 원도심 지역을 잇는 웅천 – 소호 간 해상교량도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차량으로 20분 내 거리에 있는 KTX여천역을 통해 약 3시간이면 서울역을 오갈 수 있고, 여수공항 ∙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워,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함께 조성되는 스트리트몰에 대한 기대감도 감지된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몰’ 로 명명된 근린생활시설로, 웅천지구 내 유동인구가 풍부한 입지에 들어선다. 이순신공원과 마리나항 사이, 웅천지구 최중심 입지에 자리잡아 다수의 관광객을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마리나항만 개발이 완료되면 추가적인 소비수요 유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배후수요 또한 풍부하다. 상층부 레지던스 입주민을 포함, 웅천지구 내 대규모 주거타운과 인근 지역 거주민이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향후 근린생활시설 조성 완료 시, 여수 여문지구 및 학동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사업지 인근 CGV 극장 이용객과 예울마루 공연장 방문객 등 여가수요는 물론, 여수세관 ∙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 공공기관 종사자 및 민원인 소비수요 흡수를 통한 연중무휴 상권 형성도 예상된다.

 

특화 설계도 기대감을 높인다. 여수 최초의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설계돼 특색있는 지역 랜드마크 상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탈리아 나폴리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컨셉트를 적용, 방문객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아울러 자연채광이 가능한 내부광장 및 2층 테라스형 상가는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3단계로 구성된 임대케어 서비스도 주목된다. 1단계는 임차인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렌트프리 혜택을 통해 상권 정착을 지원한다. 사전에 입점의향서를 제출한 임차인에 대해 6개월 간 임대료를 면제해준다. 수분양자에게는 임대수익보장 계약으로 공급가의 5%를 1년간 분할 지원한다. 2단계는 준공 6개월 전부터 진행되는 수분양자-임차인 매칭 서비스 단계다. 마지막은 활성화 지원서비스 단계로, 상가 준공 이후 점포별로 입점업체 지원 서비스 ∙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남창진 의원, 서울시 기술형 입찰 적정공사비로 수의계약 지양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건설기술정책관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고난이 기술형 입찰이 반복되는 유찰 후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적하고 정상적인 입찰이 되도록 개선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한 턴키 및 기술제안 입찰공사 중 3건의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등 6건이 수의로 계약되고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 1건만 경쟁입찰로 시공사를 선정한 부분을 지적했다. 입찰 참여자가 없는 반복 유찰로 수의계약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낮게 책정한 공사비가 주요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하며 대심도 사업의 경우 정부가 공사비를 감액 조정했지만 나머지 사업들은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공사비를 산정했는데도 유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 의원은 공사를 기술형 입찰로 발주하는 이유가 경쟁을 통한 민간의 창의적 기술력을 도입하고 시공자가 직접 설계한 계획으로 공사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관리의 장점인데 창의적 기술력은 빠지고 행정 편의만 추구하는 기술형 수의계약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