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폐기물 수집용 트럭이 오토바이와 충돌해 10대 배달원이 숨졌다.
지난 10일 오후 7시 47분경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사거리에서 A(50)씨가 몰던 폐기물 수집용 트럭이 B(17)군이 타고 가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군이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트럭은 부평구청에서 부평공고 방향으로 좌회전을, B군의 오토바이는 굴포천역에서 부평구청 방향 직진을 하던 중 사거리에서 서로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결과 B군은 배달 대행업체 소속으로 음식을 배달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호 위반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