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미 법적대응..소속사 “편취? 사기혐의에 대해 법적대응 준비중”[공식]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협박죄·성추행 등 혐의에 대한 법적대응"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그룹 블랙스완 혜미가 법적대응에 나선다.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에 따른 법적대응이다.
블랙스완 소속사 DR뮤직 관계자는 10일 "혜미의 사기혐의와 관련해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혜미가 팬인 직장인 A씨로부터 사기죄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혜미가 약 5000만원을 편취 후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10월 26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혜미를 사기혐의로 고소한 A씨에 대해 법적대응 하기로 했다.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협박죄, 성추행 등의 혐의에 대한 법적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혜미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블랙스완도 방송 출연이 불발되는 등 후폭풍을 맞고 있다.
혜미는 지난 2015년 걸그룹 라니아로 데뷔한 후 최근 이 팀을 바탕으로 재편된 블랙스완으로 다시 데뷔했다. 혜미는 지난해 TV조선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예선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