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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주 코로나 1.5단계 격상 이유는?..전국은 또 세자리[코로나19발생현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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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26명 '2일째 세자리’[종합]

지역발생(국내발생) 99명-해외유입 27명

수도권 61명, 충남·북 12명, 강원 11명

원주 코로나 1.5단계 격상..의료기기 판매업체 집단감염에 사회적거리두기 상향

대구예수중심교회·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추가 확진 여전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 지난 8일에 이어 2일째 세 자리수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7553명이다. 8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26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발생은 99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코로나19 국내(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명, 경기 21명,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전남 각 2명, 인천 1명 등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6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선 8일 오후 6시 기준 용산구 8명, 강서구 6명, 서초·성동구 각 5명, 송파구 4명, 동작·서대문구 각 3명, 강동·양천·은평·동대문구 각 2명, 강남·도봉·마포구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이중 얼마 전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군산에선 대구 서구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30대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강원 원주에서는 의료기기 판매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9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원주 한 의료기기 판매업체에서 지난 6일 첫 환자(지표환자) 발생 후 이날 낮 12시까지 직원, 방문자, 가족, 지인 등을 중심으로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는 의료기기 판매업체 집단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원주시는 이날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발생현황 브리핑에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60대 이상 확진자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1명 줄어 총 57명이며 완치율은 90.84%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80명이며 치명률은 1.74%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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