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해안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3대가 충돌해 6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다.
지난 2일 오후 3시54분경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지하차도 인근 해안도로에서 화물차와 모닝 승용차 등 3중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 운전자 A(66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화물차 운전사 B씨가 3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앞서 가는 모닝 승용차의 후미 부분을 들이받았고, 이후 모닝은 중심을 잃고 회전하다 2차선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충돌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