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2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97명..지역발생 79명-해외유입 18명
지역발생 확진자 수도권 62명..경기 40명·서울 20명·인천 2명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경기 남천병원-어르신세상센터서도 각각 1명씩 양성 판정
서울 동대문구 주간보호센터 에이스희망케어센터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1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97명으로 집계되면서 여전히 세 자릿수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6732명이다. 지난 1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97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발생 97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코로나19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40명, 서울 20명, 충남 11명, 대구 3명, 인천과 전남 각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에선 1일 오후 5시 기준 포천 추산초에서 1명,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4명, 남천병원에서 1명, 어르신세상센터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파주에선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확진자 가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선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주간보호센터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에이스희망케어센터 발(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난 10월 15일~10월 29일 에이스희망케어센터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광진구에선 대원여자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 함평에서는 확진자 가족인 초등학생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2명 줄어 총 49명이 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68명이며 치명률은 1.75%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