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신해철 6주기,'마왕' 잃고 '신해철법' 얻다..코로나 랜선추모

URL복사

 

 

신해철 6주기 10월27일..코로나19로 올해는 랜선 추모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신해철 6주기인 10월27일, 랜선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계정 크롬포에버에는 신해철 6주기인 이날 그를 추모하는 영상이 여러 개 올라왔다. 오는 30일까지만 공개되며 이후엔 삭제된다.

 

이날 오전 0시엔 지난 2007년 신해철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같은 해 11월 24~25일 선보인 '데뷔 20주년 기념–2007 신해철 콘서트'(부제 일렉트릭 서커스)의 25일 공연 분을 게재했다.

 

1968년생인 고(故) 신해철은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로 우승하면서 데뷔했다. 신해철은 ‘문화 대통령’ 가수 서태지가 존경하는 선배 뮤지션으로 꼽았다.

 

신해철은 밴드 넥스트로도 활동했다. 신해철의 음악 기반은 록이지만 신시사이저 등 최신 장비를 음악에 사용한 대표 인물이다.

 

가수이자 작곡가 윤상과 함께 만든 프로젝트 그룹 노댄스와 다른 프로젝트 그룹 비트겐슈타인을 통해서도 활동했다. 솔로앨범 '크롬스 테크노 웍스’와 ‘모노롬’ 등도 내며 음악적 실험을 했다.

 

2001년부터는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 스테이션' DJ를 맡아 파격적 발언을 하며 '마왕'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는 가요계를 넘어 사회·정치계에까지 영향력을 미쳤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 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 수술을 받고 고열과 복통 등을 호소하다 10일 후 갑자기 사망했다. 이후 사회적으로 의료사고 논란이 더욱 활발히 논의되면서 2016년엔 ‘신해철법’으로 통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