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8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73명…국내발생 62명, 수도권 4일만에 50명대

URL복사

수도권 국내발생, 서울 17명·경기 32명·인천 1명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443명…위·중증 환자 84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전날보다 26명 늘어난 7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2명으로 전날보다 21명 더 늘었다. 수도권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50명으로 나타나 지난 13일 이후 4일만에 50명대를 기록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73명 늘어난 2만5108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6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7명, 경기 32명,,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인천과 경남 각각 1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16일 오후 6시 기준 송파구 잠언 의료기에서 6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잠언 의료기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잠언 의료기는 의료기기 판매회사로 알려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에서는 직원과 접촉자 등 539명 전수조사 결과 533명은 음성, 1명은 양성, 5명은 재검사 등으로 나왔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마트 상봉점 관련 확진자 1명이 관내 헬스장과 음식점 등을 방문해 헬스장 이용자 26명과 음식점 접촉자 4명에게 검사를 안내했다.

경기 안양에서는 일가족 4명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50대 2명, 20대 1명이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강원 홍천에서도 30대 여성과 초등학생 자녀 2명 등 일가족 3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인 30대 여성은 지난 8~11일 시어머니인 경기 광주 84번재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자녀들이 재학 중인 오안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지난 9~10일 서울에서 친척인 확진자와 접촉했던 50대 1명이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본 거주지가 서울이지만 직장 근무를 위해 김해시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확진자 6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5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이 병원 환자, 2명은 종사자다. 나머지 1명은 확진환자의 가족이다.

광주에서는 초월읍 한 재활병원의 간병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해당 재활병원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확진자와 접촉이 있던 환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7명, 외국인 4명이다. 5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7명이 줄어 1407명이 됐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줄어 84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78명이 늘어 총 2만3258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2.64%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 늘어 44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6%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