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지난 4.15 총선 당시 불법 선거에 개입한 함바 브로커 유상봉씨 구속

URL복사

구속 전 피의자 신문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잠적 했다 체포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난 4·15 총선 당시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 선거에 불법으로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돼(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 했던 함바 브로커' 유상봉(74)씨가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유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방법원 영장전담재판부(이연진 당직판사)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씨는 지난 9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아들 A씨(52)와 윤상현 의원 보좌관 B씨(53)와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영장실질심사가 있기 하루 전부터 휴대폰을 꺼둔 채 잠적했다.

법원은 당일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씨에 대해서는 미결정 판단했다.

당시 유씨에게는 신병을 미확보 한 상태에서 신청하는 절차인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경찰은 유씨가 잠적하자 추적에 나서 영장 신청 전 법원으로부터 유씨에 대해 발부받은 구인영장 만료 시점인 14일 하루 전인 13일 낮 12시15분경 잠적한 유씨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노상에서 에서 체포했다.

유씨는 지난 4·15총선을 앞두고 인천 동구·미추홀을 지역구에서 당시 윤상현(무소속) 후보를 당선시키고자 안상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허위 사실로 검찰에 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유씨가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안 전 의원이 2009년 인천시장으로 근무할 당시 유씨를 상대로 함바 수주 등을 도와주겠다며 수억원을 받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며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추가 인사 조처가 있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비화폰 서버 확보도 진행하냐’는 질문에 “방침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허락을 내주거나 영장이 오면 응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