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8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청주 확진자 3명 발생…청주 58명·충북 123명째

URL복사

노인복지시설 확진자 접촉 2명 양성
51번 환자 접촉자 3명 추가 확진 판정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A(80)씨와 접촉한 상당구 나래주간보호센터 이용자 B(90대)씨와 이 시설 직원 C(4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8일 오후 11시30분 양성으로 나왔다. B씨와 C씨 모두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상태다.

보건당국은 B씨 등에 대한 국가격리병원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가족 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B씨와 C씨 모두 상당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7일 이 시설을 들렀다가 발열 증상이 확인됐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지난 26일부터 인후통, 발열 등 증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접촉한 50여명은 검사 중이다.

청주 51번 환자의 접촉자 중에선 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D(40대)씨는 지난 28일 청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응해 이튿날 오전 6시2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D씨는 지난 27일 확진된 청주 51번 E(40대·흥덕구)씨과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 E씨의 접촉자 중에선 배우자와 직장동료 1명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E씨는 지난 21일 청주 50번 환자와 청원구 율량동에서 함께 식사를 한 뒤 확진됐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8명, 충북은 123명으로 늘었다. 청주 58명, 충주 17명, 괴산 11명, 음성 9명, 옥천 7명, 진천 5명, 보은 2명, 영동 2명, 증평 2명, 제천 1명, 단양 1명, 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씩 발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