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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오늘 개신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방역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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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등 한국 교회 지도자 16명 참석
전광훈 속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초청서 빠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국 교회 주요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차단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간담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오찬 없이 간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의 엄중함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교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는 지난해 7월3일 이후 두 번째다. 당시 문 대통령은 주요 교단장들에게 남북 평화와 사회 통합에 역할 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류정호·문수석 공동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소강석 상임고문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김종준 총회장(합동)·장종현 총회장(백석)·채광명 총회장(개혁)·신수인 총회장(고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한기채 총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 등 한국 교회 지도자 16명이 참석한다.

 

전광훈 목사가 속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가 지속되는 데 대해 방역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샘터교회 안중덕 목사의 글을 공유하면서 교회를 향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달라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사랑제일교회발(發)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교회에서는 정부의 '비대면 예배' 행정명령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종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 현안들에 대한 고견을 경청하곤 했다.

 

각 종단 대표 초청 형태가 아닌 특정 종교 지도자를 별도로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7월3일 한국 교회 주요 교단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고, 같은 해 7월26일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 등 13명의 불교계 지도자를 초청했다. 지난 20일엔 천주교 지도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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