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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발생현황] 신규확진 34명 중 국내발생 21명…8일만에 국내발생>해외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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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명·광주 10명·대전 1명 등 지역사회 감염
서울·광주 지역감염 집중…검역·경기·인천·제주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4명 발생해 이틀 연속 30명대로 집계됐다. 서울과 광주에서 10명씩, 대전에서 1명 등 지역사회 내 감염 확진자 21명이 발생하면서 8일 만에 국내 발생이 해외 유입 규모를 앞질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74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711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34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과 광주가 각 10명, 검역 7명, 경기 4명, 인천·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7월 들어 하루 확진 환자는 1일 확진자가 통계에 반영된 2일 54명으로 시작해 4일 가장 많은 63명까지 증가한 이후 11일 35명까지 내려갔다가 30명대와 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7월 초 국내 발생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다면 최근 들어선 해외 유입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5일 오전 0시 이후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46.8명이다. 지난 한주 동안은 60명대와 3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3일부터 일별로 62명→33명→39명→61명→60명→39명→34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21명, 해외 유입은 13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 수가 해외 입국 확진자 규모를 앞지른 건 11일(국내 발생 20명, 해외 유입 15명) 이후 8일 만이다.

정부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주목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2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0명, 광주에서 10명, 대전에서 1명 등이 확인됐다.

전날 기준으로 21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광주에선 하루 사이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서울 송파구 60번째 확진자의 광주 친인척 9명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서울에선 성수고등학교 학생과 중구 한화생명 관련 감염이 이어졌고 대전에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가족인 30대 여성이 17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이후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3명은 검역에서 7명, 경기에서 4명, 인천에서 1명, 제주에서 1명 등이 확인됐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째 두자릿수였던 공항과 항만 검역 확진자는 8일 만에 한자릿수로 집계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37명이 늘어 1만2556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4%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29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5%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명 줄어 894명이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095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46만5299건이다. 현재까지 142만9601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1953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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