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이주민·난민 차별 증언과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차별금지법의 시급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혜영 의원과 정의당 차별금지법추진위원회(위원장 배복주), 이주민인권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자스민)가 공동 주최했다.
장혜영 의원은 "지난 4월 국가위원회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10명 중 9명이 자신 또한 언제든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여기고 있다며 "국민 88.5%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한성하고 있다" 밝혔다.
또한 장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며 우리 사회 곳곳의 차별이 목겼되고 있다"며 "재난 상황에서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오히려 방역 사각지대를 만들고 사회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의원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안전한 사회가 모두가 안전한 사회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장혜영 의원 외에도 배복주 위원장과 이자스민 위원장 등이 참석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한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