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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발생현황]23일 18시간 만에 서울확진자 11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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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시 기준 1230명…18시간 후 오후6시 1241명
도봉구 요양시설 3명·리치웨이 1명·해외접촉 1명 등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시간 만에 11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41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11명은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3명, 리치웨이 확진자 1명, 해외접촉 확진자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외 기타 확진자 2명과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 4명 등을 기록했다.

 

도봉구에서는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구에 따르면 59번 확진자는 도봉1동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이다. 이 여성은 성심데이케어센터 확진자가 방문한 굿모닝요양원의 직원이다.

 

그는 굿모닝요양원에 입소했던 관내 24번 확진자(도봉1동 80대 남성)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0일 요양원 직원과 입소자 전원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 조치됐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도봉구 60번 확진자는 도봉1동에 사는 51세 여성이다. 이 여성은 성심데이케어센터 이용자인 관내 44번 확진자(도봉1동 80개 여성)의 가족이다.

 

60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대상자로 양천구 서남병원에 입원 중인 44번 확진자를 간병하던 중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23일 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또 다른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58세 여성으로 도봉구 6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중랑구 묵1동에 거주하는 39세 여성은 23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고 중랑구 32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프린서플어학원 확진자와 같은 헬스장(크로스핏블루라군)을 이용한 후 11일부터 자가격리 조치 됐고, 22일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23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중랑구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는 11일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온 후 다시 양성판정이 나온 사례"라며 "32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 및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도 발생했다.

 

영등포구 당산2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23일 확진판정을 받고 영등포구 6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는 3일간 미국에 체류한 뒤 15일 입국했다.

 

입국 후인 16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22일 검사에서는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현재 역학조사를 서울 관악구에서는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관악구 85번 확진자는 중앙동에 거주하고 있는 55세 여성으로 23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86번 확진자는 86세 여성으로 신사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23일 최종 확진자로 분류됐다. 관악구 87번 확진자는 신사동에 거주하는 91세 남성으로 관악구 8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관악구 88번 확진자는 중앙동에 거주하고 있는 38세 남성으로 지난 12일 구로구 8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관악구는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며 "확진자 자택 및 주변지역 방역소독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구에서도 개봉2동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하철과 자전거를 이용해 타 자치구에 있는 회사에 출퇴근했고, 22일 검사를 받은 결과 23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고 구로구 81번 확진자가 됐다.

 

구로구는 "출퇴근 외 의미있는 동선은 없다. 현재 격리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거지에 대한 방역소독은 완료했다"고 말했다.

 

강동구에서도 프라이어팰리스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고 강동구 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는 20~22일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22일 검사를 받은 결과 23일 최종 양성판정이 나왔다.

 

그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타 지역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했고, 20일에는 암사3동에 있는 서울삼성내과의원, 조은온누리약국을 방문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관내 거주 가족 4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관외거주 가족 1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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