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신축공사장 상층에 설치된 L자형 타워크레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후 7시 26분경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도림고등학교 이전 신축 공사장에서 L형 타워크레인이 쓰러졌다.
이타워크레인은 높이 21m로 장력을 분산하는 금속 줄이 끊어지면서 상부 구조물이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당시 현장에는 공사가 끝나고 근로자들이 모두 퇴근한 뒤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 51명과 장비 16대 등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한 후 관계자에 인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확인을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