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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천 남구의회 수렁에 빠진 ‘원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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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구의회는 사회도시위원회에서 박병환위원장이 간사선출을 상정하자 의원들이 투표로 간사를 선출하자고 하던중 갑자기 신현환의원(민, 비례)을 선출해 위원장과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여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 11일 남구의회사회도시위원회는 제3차회의 마지막 안건에서 그동안 미루어왔던 간사선임의 건을 상정하고 간사선임에 들어가면서 박병환위원장은 지난달 26일간담회에서 신현환의원을 내정하여 만장일치로 가결 되었다며 의회위원회조례 11조2항인 호선원칙을 무시하고 통과를 시도했다.
박광현(사선거구)의원이 강하게 반발하며 호선할 것을 주장하고 이봉락(마선거구)의원도 가세하여 이의를 제기하며 정회를 요구했으나 박위원장은 일방적으로 신의원을 간사로 선임하고 통과시킴과 동시에 자리를 뜨려했다.
이에 박광현, 이봉락, 우옥란의원이 반발하며 박병환위원장을 가로막고 간사로 선임할 신현환의원에 대해 “이의유무”를 묻고 가결시키는 방법으로 처리 하는데 이러한 절차도 없이 박병환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선임하고 통과시킨 것은 법을 무시한 독단적인 행위라며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고성이 오가며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날치기통과는 안된다며 남구의회에 커다란 오명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도시위원회가 이렇게 파행으로 가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없다며 뜻을 같이하는 총무위원회 몇몇 의원들이 총무위원회에 불참하여 총무위원회까지 중단되자 위원장이 산회를 선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많은 조례안을 남겨두고 있는 남구의회가 이렇게 서로의 뜻에 맞지 않는다고 구정은 조금도 살피지 않고 이합집단처럼 행동을 하는 추태는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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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정서를 국악으로 풀어낸 창작국악 시리즈 ‘화음 華音’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소속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은 화성시의 역사와 정서를 국악으로 풀어낸 창작공연 시리즈 ‘화음(華音)’을 오는 8월과 9월 두 차례 무대에 올린다. ‘화음(華音)’은 단순한 음악적 조화를 넘어 화성이라는 지역의 삶과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내는 공동체적 울림을 의미한다. 이 공연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 슬픔,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전통 국악의 언어로 풀어낸 창작 무대로,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의 고유한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기획이다. 김현섭 예술감독은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이 창의적 기획과 깊이 있는 작품을 통해 예술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지역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화음(華音)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 ‘화성을 노래하다’는 8월 14일(목)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전통 성악 중심의 무대로, 화성의 역사와 자연,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 팔탄 농요 등 지역 문화유산을 담아낸다. 신예 작곡가 강현승, 김다원, 김성진, 박한규, 송정, 최지운, 홍수미 등이 참여해 젊고 신선한 감각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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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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