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수로에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후 6시 50분경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서부간선수로에서 A(66·남)씨가 물에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발견된 지점 인근에서 그물과 바지·양말 등이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A씨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설치하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