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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동포쉼터·온수교회 목사 등 7명 확진...총 12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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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21일 서울 구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이어오던 중국동포쉼터 거주자 3명과 온수교회 목사 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서구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명이 나왔고, 성북구에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하는 등 서울 곳곳에서 이날만 최소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최소 1226명으로 집계됐다.

 

구로구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구로구 77~80번으로 관리된다.

 

구로구 77번 확진자는 구로구 주민인 부천시 160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온수교회 목사이다. 전날인 20일 부인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같은날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21일 오전 양성판정됐다. 구로구 77번 확진자와 함께 검사를 받은 동거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

 

다만 이 확진자가 지난 7일과 14일 교회에서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구로구는 온수교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해당 날짜 예배에 참석한 신도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 78~80번 확진자는 가리봉동에 위치한 중국동포쉼터 거주자이다. 구로구 78번 확진자는 71세 여성, 79번 확진자는 54세 남성, 80번 확진자는 58세 여성이다.

 

이들은 지난 7일 중국동포쉼터 관련 최초 확진자인 구로구 54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난 7일 검체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20일 검사를 받았고 21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의 이동동선은 없으며 격리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성북구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성북구에 따르면 길음동에 거주하는 48세 여성 A씨(성북구 33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해 19일 오후 4시30분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도착 직후 A씨는 입국자 특별수송 공항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오후 7시40분 성북구보건소에 도착한 뒤 성북구보건소 특별수송차량을 이용해 오후 9시40분께 자택으로 귀가했다.

 

A씨는 다음날인 20일 오후 2시50분 도보로 성북구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1일 오전 11시 양성판정을 받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A씨의 동거가족 1명도 코로나19 검사중으로 검사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강서구에 따르면 화곡1동에 사는 30대 남성 B씨(강서구 79번 확진자)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9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20일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다만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도봉구에서는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13세 중학생(도봉구 58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성심데이케어센터 이용자인 도봉구 3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성북구 확진자인 A씨, 강서구 확진자인 B씨, 도봉구 58번 확진자, 구로구 확진자 4명 등 총 7명은 21일 오전 0시 기준 집계로 서울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지역 확진자 누계는 최소 1226명으로 파악됐다.

 

영등포구와 동작구, 관악구는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각각 공개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신길1동에 사는 64세 여성인 C씨(영등포구 60번 확진자)는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는 무증상자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전 4시40분부터 7시까지 도보로 원불교 여의도교당에 방문했다. 당시 마스크는 착용했다.

 

C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8시30분까지 신길동에 위치한 자매호프 집에 방문한 뒤 자택으로 돌아왔다. 20일에는 오전 9시30분 영등포로 356에 위치한 연세가정의학과에 방문한 뒤 오후 2시 영등포보건소를 방문했다.

 

C씨는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영등포 57번 확진자(70대·여)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등포 57번 확진자는 지하철2호선 시청역 안전관리요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영등포 56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동작구도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77세 여성 D씨(동작구 50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동작구에 따르면 신대방1동에 사는 D씨는 지난 14일 신대방1동 소재 양문교회에 방문했는데, 당시 접촉자 5명이 발생했다. 접촉자 5명 중 동작구민인 2명은 21일 검사를 받고, 나머지 3명은 다른 지자체에서 별도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D씨는 지난 12일부터 근육통, 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다. D씨의 감염경로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관악구는 은천동에 거주하는 70세 여성 E씨(관악구 84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E씨는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이 확진자는 전날인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E씨는 지난 13일 오후 12시42분 은천로28에 있는 봉천지오마트에 방문했다. 15일에는 오후 2시30분 은천로39에 위치한 한영의원과 인근에 있는 백두산약국을 방문했다. 이어 오후 8시10분께 봉천지오마트에 방문했다. E씨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한 뒤 오후 3시 집으로 돌아왔다. 18일에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봉천로365에 위치한 한중교회에 방문한 뒤 귀가했다.

 

19일에는 오전 11시15분 관악구보건소에 방문한 뒤 도보로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지하철 승차후 타 지역에 있었다. 오후 2시께 다시 귀가한 뒤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2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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