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입주자 맞춤 설계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 공급 개시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최근 지하철 연장 사업 및 광역 교통망 확충 등 대규모 교통호재를 품은 검단신도시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검단신도시와 관련한 각종 교통호재들이 부각됨에 따라, 사통팔달 교통여건은 물론 편리한 생활시설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서울 인근 주거지로서 입지적 장점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주거지를 찾는 젊은 층의 경우, 탄탄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수도권 거주 수요가 비교적 높다.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검단 AA9블록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전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행복주택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혹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등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한 지역에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역세권에 거주하면서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젊은 청년층을 포함한 수요자들의 청약 경쟁이 다소 치열하게 전개되곤 한다.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은 지상 최대 25층의 총 7개동, 전용면적 14A~44A1㎡ 총 1,942세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세대 수는 ▲14㎡A 192가구 ▲14㎡B 384가구 ▲21㎡A 204가구 ▲21㎡A1 30가구(주거약자) ▲29㎡A 160가구 ▲29㎡A1 8가구(주거약자) ▲36㎡A 328가구 ▲36㎡A1 48가구(주거약자) ▲36㎡B 258가구 ▲36㎡B1 36가구(주거약자) ▲44㎡A 258가구 ▲44㎡A1 36가구(주거약자) 등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은 신설역 앞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을 도보 5분 거리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한 출퇴근 및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검단~경명로간 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에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설립예정이고, 도보위치에 넥스트 콤플렉스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문화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녹지 및 수변 공간을 확보한 자연 친화적인 입지 여건도 탄탄하다. 

특히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은 지역적, 입지적 호재뿐만 아니라 맞춤형 주거 설계로 인정받고 있다. 입주자 맞춤형 설계를 적용해 14A∙B㎡형 주택은 소형냉장고,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장, 책상 및 오픈 장식장 등 빌트인 생활용품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한 공급물량 중 21㎡A1, 29㎡A1, 36㎡A1, 36㎡B1, 44㎡A1형은 욕실 내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특화 설계를 통해 주거약자를 고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청년층, 고령자 등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맘스카페, 어린이집, 놀이방, 경로당, 공중정원 등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할 예정으로 주거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 관계자는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은 검단신도시에 처음 공급되는 행복주택으로 원스톱 인프라와 사통팔달 교통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젊은 층을 비롯한 수요자들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양국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국방협력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계기로 방한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카니 총리를 만나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아주 특별한 관계"라며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위기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특히 캐나다에 있어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저희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무역 관계도 중요하고, 국가 간 협력도 증대되고 있다. 문화적 차원의 교육도 더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도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 2만7000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고, 400명에 가까운 인명 손실까지 입으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셨다"며 "캐나다는 단순한 우방국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전병주 시의원,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정책 활성화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정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병주 의원과 (사)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성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자체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후위기를 직접 마주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행정·기업·시민이 함께하는 실천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토론회가 그 연결고리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논의된 제안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와 좌장을 맡은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는 “전 세계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분의 2가 도시에서 발생한다”며 “지자체 주도의 탄소중립 이행과 지자체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인 이명주 명지대 교수는 서울시 건축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제시하며 “공공·민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은 여전히 분절적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