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한국형 갭이어 시대를 열다 [정은혜 의원]

URL복사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안> 공동 발의
“한국형 갭이어 도입을 위한 근간될 것”
청년세대 진로 탐색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담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갭이어(Gap-year).

 

학업을 병행하거나 잠시 중단하고 봉사, 여행, 진로 탐색,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말한다.

 

이미 세계 주요 대학(하버드, MIT, 프린스턴, 동경대 등)에서는 입학 전 갭이어 프로그램 경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국형 갭이어 도입을 위한 근간이 마련되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은 지난 3<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직업상담·직업적성검사 외에 진로탐색프로그램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

 

기존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청년세대의 문화적 흐름을 쫓아가지 못했다.”

 

정 의원은 정부의 지원이 변화하는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뜻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개월

 

통계청이 조사·발표한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정 의원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청년들이 진로와 적성에 대한 탐색의 시간과 고민을 갖지 못한 채 취업 시장에 내몰려 그 사이 발생한 비용과 고통을 홀로 감당하고 있다.”

 

주된 퇴사 이유로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48.5%, 복수응답)’가 꼽혔다.

 

정 의원은 한국형 갭이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청년 세대의 취업과 창업 문제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노력해왔다. 이번 발의는 그 결과물을 위한 출발점이다.”

 

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자아실현 기회가 되길 바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