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5.3℃
  • 구름조금대구 6.5℃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7.4℃
  • 흐림부산 8.7℃
  • 맑음고창 6.0℃
  • 구름조금제주 11.5℃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3.8℃
  • 구름많음강진군 7.9℃
  • 구름많음경주시 6.9℃
  • 구름많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e-biz

굿피플-㈜고려진공안전 베트남 벤째성에 식수위생개선사업 기증식 가져

URL복사

▲(왼쪽부터 휜 낌 므어이(벤쩨성 농촌 발전, 환경 정화 및 정수센터 감독), 박종성(양주시자원봉사센터), 강대성(굿피플 상임이사), 김광자(고려진공안전 대표), 이길수(고려진공안전 대표)

풍요의 상징 메콩강이 흐르는 베트남.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심각한 물부족을 겪고 있다. 지하수에는 비소, 수은 등의 각종 불순물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하수처리시설이 부족해 오염 하수가 그대로 강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식수는 매우 부족하고 국제수자원협회(IWRA)는 현재 베트남을 물 부족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벤째성 떤 푸 떠이 마을도 부족한 식수로 고통 받고 있다. 마을 내에 설치된 정수센터는 1만 명의 주민들을 충분히 수용하기에는 작고 대다수의 주민들은 빗물과 강물을 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매년 건기가 되면 빗물과 강물마저도 말라 상습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며, 역류하는 염수해로 극심한 농작물 피해까지 입고 있다.   

지난 17일(목) 굿피플은 ㈜고려진공안전과 함께 베트남 벤쩨성 떤 푸 떠이 마을에서 RO 시스템 기증식을 가졌다. RO 시스템은 역삼투 필터 수압으로 수질 내 오염물질을 거르는 시스템이다. ㈜고려진공안전은 1993년 설립된 도로교통안전용품 제조 기업으로 소외된 계층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이다. 

매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쌀과 생수 등을 기증하고 굿피플과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굿피플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지역을 중심으로 식수개선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떤 푸 떠이 마을은 안딩과 프억롬에 이어 세 번째로 지원하는 곳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고려진공안전 김광자 대표는 “깨끗한 물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던 주민여러분들을 잊을 수 없어 지금껏 열심히 달려왔다”라며 “앞으로도 고려진공안전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열악한 식수위생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과 함께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굿피플은 고려진공안전과의 돈독한 협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주민들을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위성락 “북한과의 대화 재개 추진...한미연합훈련 카드로 고려 안 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남북대화 재개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7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것이다”라며 “우리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외교 분야에서 여러 성취가 있었지만 남북 관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취가 많지 않았다”며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많은 긴장 완화 조치를 했음에도 북한의 호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주변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축소로 북한을 남북대화에 나서게 하는 것에 대해선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한미연합훈련의 경우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개월의 여정은 정상화와 함께 국정 운영 전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