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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고려진공안전 베트남 벤째성에 식수위생개선사업 기증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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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휜 낌 므어이(벤쩨성 농촌 발전, 환경 정화 및 정수센터 감독), 박종성(양주시자원봉사센터), 강대성(굿피플 상임이사), 김광자(고려진공안전 대표), 이길수(고려진공안전 대표)

풍요의 상징 메콩강이 흐르는 베트남.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심각한 물부족을 겪고 있다. 지하수에는 비소, 수은 등의 각종 불순물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하수처리시설이 부족해 오염 하수가 그대로 강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식수는 매우 부족하고 국제수자원협회(IWRA)는 현재 베트남을 물 부족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벤째성 떤 푸 떠이 마을도 부족한 식수로 고통 받고 있다. 마을 내에 설치된 정수센터는 1만 명의 주민들을 충분히 수용하기에는 작고 대다수의 주민들은 빗물과 강물을 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매년 건기가 되면 빗물과 강물마저도 말라 상습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며, 역류하는 염수해로 극심한 농작물 피해까지 입고 있다.   

지난 17일(목) 굿피플은 ㈜고려진공안전과 함께 베트남 벤쩨성 떤 푸 떠이 마을에서 RO 시스템 기증식을 가졌다. RO 시스템은 역삼투 필터 수압으로 수질 내 오염물질을 거르는 시스템이다. ㈜고려진공안전은 1993년 설립된 도로교통안전용품 제조 기업으로 소외된 계층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이다. 

매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쌀과 생수 등을 기증하고 굿피플과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굿피플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지역을 중심으로 식수개선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떤 푸 떠이 마을은 안딩과 프억롬에 이어 세 번째로 지원하는 곳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고려진공안전 김광자 대표는 “깨끗한 물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던 주민여러분들을 잊을 수 없어 지금껏 열심히 달려왔다”라며 “앞으로도 고려진공안전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열악한 식수위생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과 함께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굿피플은 고려진공안전과의 돈독한 협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주민들을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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