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 출신으로 현 트럼프 진영의 2020 대선 코디네이터(Coordinator)인 매튜 모우어스(Matthew Mowers, 이하 매튜)가 방한, 포럼 강연을 실시했다. 매튜는 9월 24일(화) 오후 5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포럼에서 “For the Future”처럼, 한미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 및 친선교류는 정부만이 아닌 민간 영역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통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한미친선교류협회(대표회장 임대순) 초청으로 처음 한국을 찾은 매튜는 200명의 한국 경제인 및 회원들과 만나 △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미국의 생각과 한국의 대처 방안 △ 한미 SOFA 방위비 증강 요구의 그 이유와 그 필요성 △ 미국과 중국의 무역 통상 전쟁에 대한 미국의 목표와 그에 따른 한국의 대비책 △ 한국에 대한 미국 비자쿼터 문제에 대한 국무부의 입장과 한국의 대처 방안 △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투자 정책과 한국기업들의 대처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하며 토론하는 형태로 한미 양국 간의 강력한 동맹과 민간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일본의 한국수출 규제로 번진 한일 갈등에 대해 “미국은 동맹인 두 나라 모두가 중요하고, 중국과 북한 문제도 고려했을 때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면서 “강경한 대립보다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합리적인 방법이라면 미국도 한일 정부와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에 대한 미국 비자 확대 요청에 대해 매튜는 “미국은 한국인이 미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의 비자 정책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한미국대사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트럼프와 미국 행정부는 한국의 대미 투자를 적극 환영하며, 미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인들과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대순 대표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은 이날 “우리 협회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우호를 증진, 다음 세대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자 올해 6월 창립하였으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신뢰하는 코디네이터 매튜를 초청하여 한미 양국에 도움이 되는 민간친선 교류 행사를 통해 그 시작을 알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한미친선교류에 공헌한 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표창장에는 뉴저지 연방의 로레타 와인버거 상원의원, 골든존슨 하원의원, 발레리 허틀 하원의원의 서명이 포함되어 있다. 상원의원 표창 수여자는 △ 차세대 한미친선교류협회 한국지부 대표회장 임대순 △ 차세대 한미친선교류협회 한국지부 회장 김승현 △ 차세대 한미친선교류협회 한국지부 사무총장 박성건 △ 차세대 한미친선교류협회 한국지부 수석부회장 권오준 △ 주식회사 파미니티 김성수 대표 △ 천안체육회 홍민기 운영지원과장 △ 국민체육진흥공단 총무인사팀장 황성환 △ 천안시설관리공단 국민체력100센터장 유호열, △ 한울중학교 교사 김경호, 성신여자대학교 최혜민, 하원의원 표창 수여자는 △ 주식회사 엘브라더스 본부장 임철우 △ 경민대학교 교수 홍형호 △ 해외유학공사 대표 박정원 △ 신촌유학원 대표 김정아 △ 맨하튼어학원 대표 김정미 △ 주식회사 P&K 대표 박희남 △ 주식회사 KNF 대표 이종호 △ 후이즈엠 이사 강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