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인터넷 초강국이다. 우리나라에만 사는 사람들은 당연한 것이라 여겨 속도를 느끼기 힘들지만, 외국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의 인터넷 속도에 답답해하곤 한다.
우리나라는 이렇게 빠른 인터넷 속도를 기반으로 여러 정보를 아주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업무적으로도 훨씬 수월해졌으며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런 점이 정보화시대에 맞춰 큰 강점이 될 수 있으나, 또 한편으로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3~4년 새 사이버 금융범죄가 급증한 이유도 온라인 환경이 굉장히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리벤지포르노, 몸캠피싱 등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이래 급속도로 늘어난 범죄로, 최근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인터넷사기의 한 종류인 몸캠피싱이 가장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키고 있는데, 몸캠사기 및 몸캠협박이라고도 불리는 몸캠피씽은 일단 내 알몸이 지인들에게 유포된다는 점을 비롯해 동영상이 불특정 다수에게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범죄이므로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관리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몸캠피싱은 자신의 음란 동영상이 지인들에게 바로 전송되는데, 본인의 휴대폰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유포된다. 개별적으로, 단체로도 유포되기 때문에 정신적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몸캠피씽에 당했다면 가능한 한 신속히 동영상 유포 자체를 방지해야 한다.
몸캠피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IT 보안회사를 찾아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정교한 기술을 통해 동영상을 삭제하고, 유포되지 않도록 막기 위함이다. 협박을 받았을 때 바로 보안회사에 연락해 조치를 취하는 게 중요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안 IT회사인 라바웨이브에서는 다양한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대응센터를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몸캠피싱 범죄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라바웨이브에서는 현재 몸캠피싱 외 리벤지포르노, 각종 보안 솔루션 및 범죄수사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보통 몸캠피싱은 카카오톡,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피해자의 동영상이 유포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라바웨이브에서는 기술적 대응을 통해 유포대상을 강제로 변경하거나, 매개수단을 모조리 차단하고 있다. 또한 LAVAR CS기술로 유포가 불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라바웨이브에서는 동영상이 퍼질 수 있는 루트를 빠르게 분석해 차단하며, 여러 가지 변수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고 있기도 하다. 피해자의 휴대폰이 안드로이드인지 아이폰인지, 혹은 휴대폰 외 SNS나 웹사이트 P2P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지 모두 확인하고 있으며, 유포되는 중이라 해도 영상을 확보해 삭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