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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선 7기 1주년 | 이재준 고양시장] “넉넉한 일자리로 물길처럼 흐르는 고양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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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준비, 청년 창업소통공간 5종 세트로 청년 미래 준비
‘일자리 포털 JOB고양’으로 꼭 맞는 일자리 찾기

[시사뉴스 허윤 기자] “일자리는 시민들에게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생존의 문제이며 특히 청년의 미래는 고양시가 같이 고민해야 할 숙제다, 일산 ITㆍ미디어ㆍ마이스산업 특구와 창릉 스타트업•벤처 특구 등의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 자족 기능을 확대해 나가면서, 일자리 사업을 전 부서와 연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민선7기 1주년을 맞은 이재준 고양시장의 포부다. 고양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사람 중심 자족도시 구현을 시정의 우선 목표로 선정하고, 1년 동안 일자리•청년 전담부서 설치, 취약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지원과 기업지원 정책 추진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양시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우선 만24세 이상 청년들의 자립을 준비하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기본소득 증대를 목표로 청년배당정책을 추진했다. 지금까지 총 만여 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누렸다.


청년 미래, 함께하는 고양시
청년•신혼부부들을 위한 사회적 주택사업도 추진 중이다. 약 20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 경제주체가 청년 등에게 리모델링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지난 6월, ‘고양시 청년을 위한 사회주택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다. 사회적 경제주체가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지를 공급•운영•관리하는 사회주택에 대한 지원 등을 규정하여, 청년의 주거안정으로 지역 활성화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올 하반기에 입주자 공고를 시작한다.


청년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고양시와 KEB하나은행이 매칭하여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우대금리를 적용, 창업예정자 및 초기 청년창업자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추경으로 무보증 대출재원 5억 원을 편성하고 KEB하나은행으로부터 5억 원을 출연받아, 업체당 5,000만 원 이내의 한도로 2년간 총 200억 원을 지원한다.



창업 준비, 청년창업소통공간 5종 세트로
청년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의 문제를 타개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소통공간 5종 세트를 마련했다.
지난 1월, 일산동구 장항동 SK엠시티타워에서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가 문을 열었다.

지역특화산업연계 융•복합콘텐츠 창업지원센터인 경기문화창조허브 중 5번째로, 방송영상•뉴미디어 분야에 약 64억(도비 30억, 시비 33.5억)을 투자해 2020년까지 창업 174건•일자리창출 405개•스타트업 지원 525건 달성을 목표로 한다.




대화도서관에는 공유형 창업•창의 공작소 운영을 통해, 정적인 지식의 전당에서 역동적인 지혜와 혁신의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도서관 내에 메이커스페이스와 웹툰 스토리창작실을 조성•운영하고 있고, 창업인프라 예산 약 7억 원을 확보해 창의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청취다방은 청년에게 필요한 취업을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카페 발굴이 완료되어, 고양시 내 23개의 민간 카페에서 운영 중이다. 청년지원센터는 청년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8청춘사업소는 청년창업지원공간으로 현재 설계용역 중이고, 덕양구청 옆 의회 부지에서 2020년에 개소한다.


 ‘일자리포털 JOB고양’으로 꼭 맞는 일자리 찾기
시민밀착형•맞춤형 일자리 사업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 일자리 통합정보 홈페이지 ‘JOB고양’을 올 1월 오픈했다. 일자리 사업의 허브 포털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의 일평균 1,000명 방문하던 블로그와 병행 운영하면서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다. 동행면접•기업탐방 등을 제공하는 ‘고양시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도 같이 운행하여, 시민들이 자신에게 딱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들을 위해 경력형 일자리 사업도 전개했다. 중장년층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 보건•사회복지•안전 등 지역 상회서비스 분야 53개 사업에 총 176명을 고용했다. 정부 공모 일자리 사업 적극 유치를 통해, 약 7억의 국비를 확보해 예산도 절감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고양 경제
고양시 전체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도 진행 중이다. 우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화폐 ‘고양페이’를 발행 및 운영하고 있다. 충전식 선불카드로 올 4월부터 발행했으며,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드 신청 및 충전을 할 수 있다. 충전 시 충전금액의 6%가 추가로 자동 충전되며, 30% 카드사용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있다. 고양시는 시 예산 출연금을 작년 7억에서 올해 10억으로 확대했다.


지난 4월에는 ‘고양시 수제품 판매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수공예산업을 고양시 주력산업으로 발굴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반적인 로드맵과 기반조성을 그 내용으로 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로 이원 개최하여 수출계약 약 1,800만 불•경제효과 약 1,250억 원을 달성했고, 원당화훼단지와 연결되는 경기 북부 최대 화훼유통센터도 유치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고양시는 대안 경제를 육성해 지역경제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일자리를 늘려나가며 지역 화폐 ‘고양페이’를 확대 운영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를 도와 말 그대로 흐르는 물길 같은 지역경제를 이룩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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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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