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임기 내에 전체적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높인다는 게 ‘문재인 케어’ 목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성과보고대회에서 “의료비 때문에 가정경제가 무너져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당시 건강보험 보장률은 60% 초반 수준으로 OECD 평균인 80%에 크게 뒤쳐졌다”며 “집계 가능한 종합병원 이상으로만 보면 2016년 62.6%에서 2018년 67.2%로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전 국민, 전 생애 건강보장’은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준비하는 정책이자 노년 시간이 길어질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정책”이라며 “그럴 수 있을 만큼 우리 국력, 재정이 충분히 성장했다는 자신감 위에 서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