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한국당 엉덩이춤’ 여야 질타… 황교안 “左 언론이 문제”

URL복사

與 “그 지도부에 그 당원” 黃 “실수만 하면 크게 보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자유한국당 일부 여성당원의 ‘엉덩이춤’이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여야는 한목소리로 이를 질타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언론 편향성’을 문제시했다.


한국당은 26일 황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 한 호텔에서 ‘2019 우먼 페스타’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도당별 장기자랑 대회에 출전한 경남도당 소속 여성 당원 수십명은 무대에 올라 춤을 추던 중 ‘바지’를 내렸다. 속바지에는 ‘한국당 승리’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황 대표는 “오늘 한 것을 잊지 말고 더 연습해서 정말 멋진 한국당 공연단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27일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그 지도부에 그 당원”이라며 “성인지감수성 제로의 한국당의 민낯”이라고 비난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민망함을 넘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폭력적 성인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저질 퍼포먼스를 사전에 막지 못한 것도 모자라 손뼉 치고 환호까지 하는 경악스러운 성인지감수성”이라고 질타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공당이 사전기획한 행사 수준이 이토록 저질스러운 게 놀랍다”고 했다.


논란이 일자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외협력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좋은 메시지를 내놓으면 하나도 보도가 안 되고 실수를 하면 크게 보도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미디어국 관계자는 “여성당원들이 속옷을 보여준 것처럼 보도하는 건 허위보도”라고 반발했다. 한 관계자는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