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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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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더없이 유명한 손톤 와일더의 작품을 번안, 각색했다. 원작의 탄탄한 희곡에 아름다운 음악과 흥겨운 탭 댄스, 마음을 울리는 배우들의 연기로 그 매력을 한층 더해했다. 새로운 배우들과 라이브연주로 더 신선해지고 탄탄하게 다듬어진 모습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6차 ‘우리동네’ 배우들에는 김도신, 리치, 이상곤, 오산하 등 등장하여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여 새로운 무대의 ‘우리동네’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창력이 우수한 가수들의 무대가 된다. 또 하나의 볼거리로 우리의 일상을 나타내는 구둣발 소리, 시계초침 소리 등이 탭댄스을 통해 청각적,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120분 동안의 황홀한 무대가 펼쳐진다.
4월3일~8월31일/ 대학로 창조홀 2관/ 02-745-2124

피지컬씨어터페스티발
‘나는 배우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젊은 아티스트들이 모여 ‘피지컬씨어터’라는 장르를 찾기 위한 작업이다. 올해는 총 7개 팀이 참가한다. ‘피지컬 씨어터’는 말 그대로 대사로 내용을 전달하는 일반 정극이나 드라마와는 다르게 배우의 신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만드는 연극이다. 배우가 자신의 힘과 땀으로 만들어내는 표현은 원초적이며 바로 연극의 원형을 찾고 즐기고자 한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 대신에 배우가 호흡과 땀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가난한 연극’을 통해서 연극의 또 다른 재미와 배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페스티발에서는 ‘피지컬 씨어터’라는 개념을 엄격하게 확정하여 올리는 대신 ‘배우의 신체’와 ‘몸 움직임’에 더욱 중점을 두어 움직임, 마임,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4월15~27일/ 상명아트홀 2관

심수봉 콘서트 ‘아름다운 人生’
심수봉의 가수인생 30여년을 기념하는 무대. 한국 가요계의 여왕 심수봉. 미주 LA윌셔에벨 극장, 애틀란타 KNT공개홀, 뉴욕 팰리세디움 등 3개 도시순회공연과 지난 연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11번째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도 모두 매진을 기록한 심수봉은 이번 공연에서도 가수인생 30주년을 맞아 화려한 무대를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때 그 사람’ ‘미워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여자이니까’ 등 심수봉의 국민가요로 평가 받는 많은 히트곡들은 들려준다.
5월4, 5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 1544-2498

시간을 파는 남자
작가와 음악, 그리고 배우를 위한 심층 워크샵을 통해 작가와 소리꾼의 대본 창작, 소리꾼과 악사의 작곡능력 배양, 판소리꾼의 전문적인 배우훈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온 타루의 독특한 뮤지컬. 기술이 발전하면 삶이 윤택해질 것이라는 믿음이 바탕인 현대사회에서 왜 사람들은 자꾸 바빠지는 것인지에 대해 풍자적이고 우화적인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인 김씨는 주택융자금을 갚기 위해 35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일하는데 바쳐야 한다는 것과 자신만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5분의 시간을 통에 담아 팔기 시작한다. 5분의 시간을 담은 상품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대박을 터뜨리고, 이에 따라 사회는 급격하게 변해간다는 이야기다. 원작은 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의 소설
4월8일~5월4일/ 문화일보홀
02-6481-1213

빅토리아 &앨버트 세계 명품 도자
세계 최고의 공예박물관으로 손꼽히는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이 소장한 세계 명품 도자기 117점을 전시한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서울이 첫 개최지이며 이후 독일,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터키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2500여년전 중국 도자기부터,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 도자기 및 21C의 현대적 도자기까지 다양한 지역과 시대를 아우르는 도자기가 한 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도자공예의 세계에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6월23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02-638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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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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