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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상호 "남북한 언어통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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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근 남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남북 언어 차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납북·국외 한국어 자원 수집 및 통합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과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남북·국외 한국어 자원 수집 및 통합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말의 ‘오징어’를 북에서는 ‘낙지’로 부른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는 등 이러한 언어 이질화 문제는 남북 언어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의 언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좌담회는 이와 같은 우리말의 이질화 실태를 살펴보고 그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좌담회는 모두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남북 언어 통합을 위한 과제와 추진 방향’에 대해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편찬위원장을 지낸 홍윤표 전 연세대 교수가 발표를 했고, 한국사회언어학회장을 지낸 김하수 전 연세대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다음으로 ‘남북 전문용어 통합 및 지역어 조사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이상규 경북대 교수가 발표했고, 박경래 세명대 교수와 박기석 김일성종합대학 객원교수(호주 국적)의 토론이 이어지며, 남북 언어 이질화와 국외 한국어 자원 수집과 통합 방안 마련을 위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이 진행되었다.

우상호 의원은 “이번 좌담회와 같은 지속적인 학술적 연구와 교류를 통해 한국어의 남북한 언어통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 한민족의 국어 발전과 계승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관련 분야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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