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06 (화)

  • 맑음동두천 21.8℃
  • 맑음강릉 20.7℃
  • 맑음서울 21.9℃
  • 맑음대전 22.0℃
  • 맑음대구 22.5℃
  • 맑음울산 22.2℃
  • 맑음광주 21.9℃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20.7℃
  • 맑음제주 23.4℃
  • 맑음강화 21.2℃
  • 맑음보은 20.7℃
  • 맑음금산 21.0℃
  • 맑음강진군 22.7℃
  • 맑음경주시 22.6℃
  • 맑음거제 21.2℃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기 잘 뭉치는 여성

URL복사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형상의학적으로 남녀를 음양으로 구분해 본다면 남자는 동적인 양에 속하고 여자는 정적인 음에 속하는데 여자는 남자에 비해 기가 많이 막히는 편이다. 치료법은 혈을 보해주면서 기를 소모시켜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한기와 열이 번갈아 나타나면 감기라고 호소하는데 특히 여성은 기울(氣鬱), 담음(痰飮), 두풍증(頭症), 독음무양증(獨陰無陽症) 등과 구별할 필요가 있다.

기가 뭉쳐서 나타나는 기울증은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데 기를 돌려주는 향소산이나 행기향소산 등을 응용할 수 있고 혈이 부족하고 화가 많이 있는 경우는 사물탕에 향소산을 가해서 쓰기도 하는데 형상의학적으로 남자같이 생긴 여자나 얼굴이 각이 진 기과(氣科) 여자나 골격이 있는 여자가 울체가 된 경우에 효과가 있다.

체내에 수액이 잘 돌지 못하여 만들어진 병리적인 물질 혹은 그 물질이 일정 부위에 몰려서 나타나는 병증인, 다시 말하면 진액이 진액화되지 못해서 생긴 담음증은 기가 뭉치거나 음식조절을 잘하지 못해서 생기기 쉬운데 이진탕이 기본방이다. 참고로 이진탕은 담음으로 생긴 모든병을 두루 치료한다. 혹 토하거나 메슥거리거나 머리가 어지럽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한열이 있거나 여기저기가 옮겨다니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머리가 아프면서 어지러움증을 동반하는 두풍증이 생기면 목에서부터 귀와 눈, 입, 코, 이마까지 마비되어 감각이 없어지기도 한다. 머리가 무겁고 정신이 어지러우며 머리의 피부가 뻣뻣해서 감각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코가 막히고 목소리가 무겁고 탁해지며 감기기운을 띈다. 이럴 때는 양혈거풍탕이나 천궁다조산, 소풍산, 추풍산 등을 사용한다.

형상의학적으로 양혈거풍탕은 양명형이나 관골이 없고 기육이 많은 사람에 응용한다. 천궁다조산은 편두통, 코가 막히고 목소리가 가라앉은 것 등을 치료하는데 신경 많이 써서 코가 막힐 때에 쓴다. 소풍산은 어지럽고 눈이 침침하고 코가 막히고 귀가 울리며 피부가 마비되고 가려운 것과 부인이 두피가 붓고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양명경이 발달한 얼굴이 붉은 사람이나 위에 열이 있는 사람, 체격이 마르고 작은 사람에게 좋다.

독음무양증의 증상은 바람을 싫어하고 잠깐 추웠다가 잠깐 더워지고 얼굴이 붉고 마음이 번잡하고 어떤 때는 땀이 저절로 나는 경우로 팔다리는 짧고 몸집은 큰 음성양허형에 시호억간탕 등을 응용한다.

노인은 오장의 기가 쇠약해지는 과정이다. 나이가 들면 인체 내부에 진액, 혈액, 수분 등과 내분비 호르몬이 부족해지고 근골도 약해진다. 노화하는 과정에 있으므로 오장의 기가 쇠약해지는 것을 보완해주기 위해서 보통 오장허증(五臟虛症)을 보해주는 약을 주로 응용한다. 나이가 먹으면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이므로 한번 아프면 점점 고목과 같이 형틀이 무너져가니 노화를 보완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노인은 혈이 쇠약해져서 형틀이 점점 무너지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도 쉽게 다가온다. 가을, 겨울 기운처럼 양기가 부족해서 몸이 냉하고 활동력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특히 나이가 드셔서 감기 증상 비슷한 경우로 갈증이 나거나 구역질이나 가래가 끓거나 한열이 나거나 통증이나 설사는 옹저(癰疽)의 잡증(雜症)으로 본다. 특히 감기나 수술 후에 옹저잡증을 참고한다.

혀가 마르고 번갈이 나는 번갈에는 팔물탕을 가미한다. 또한 음식을 제대로 넘기지도 못하고 약을 복용하면 구역질이 생기는 구역증에는 육군자탕을 가미하고 위가 차거나 울열(鬱熱)이 생겨서 가래가 끓는 경우에는 이진탕이나 보중익기탕에 맥문동, 상백피를 가미하거나 육군자탕을 응용한다. 가래를 토한 후에 오한발열이 나거나 땀을 흘리고 나서 멎는 경우에는 옹저한열로 보고 가미불환금정기산을 응용한다. 이외에 설사를 할 때는 가미불환금정기산이나 육군자탕을 가미하고 열독이나 허증으로 통증이 있을 때는 십전대보탕에 오미자나 맥문동을 가미해서 사용한다. 이처럼 노인이 된 경우 단순히 감기 증상처럼 나타날 때는 세심한 주의로 치료를 요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우리금융, ‘내실 경영’으로 금융 패러다임 전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며 은행과 비은행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완성했다. 이번 재편은 단순히 외형적인 체격을 키우는 것을 넘어, 과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금융 시장을 선도할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다졌다는 점에서 금융권 안팎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우리금융, 종합금융그룹 ‘제2막’도약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그동안 완전 민영화와 자본비율 강화, 그리고 증권과 보험사 등 새로운 계열사를 편입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갖춘 과정을 ‘제1막’이라고 평가했다. 이제부터는 우리금융그룹이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보여줘야 할 단계 ‘제2막’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우리금융이 직면한 하반기 금융 환경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경기 둔화에 따른 자산 건전성 악화 우려, 그리고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내부통제 및 ‘규제 준수(컴플라이언스) 혁신’ 요구 등 다변화된 리스크 요인들이 가로막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외형 확장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무겁게 회복하는 것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

정치

더보기
조희대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은 구체적 사유와 헌법적 근거 명확하지 않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에 대해 구체적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재제청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해 “저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대법관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신중히 검토하고 후속 절차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채 대법관 임명 제청을 했다”며 “이후 청와대로부터 대법관 후보자를 다시 제청해 달라는 공문을 받았다. 하지만 그 공문에는 이미 제청된 후보자의 임명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다른 후보자를 제청하도록 요청하는 구체적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명확하게 기재돼 있지 않았고 공문 내용만으로는 그 취지를 알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러한 사정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대법원장의 제청권, 국회의 동의권, 대통령의 임명권이 각각 헌법적 의미에 맞게 존중돼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대법관 공석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을 저 역시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원칙

경제

더보기
【커버스토리】 우리금융, ‘내실 경영’으로 금융 패러다임 전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며 은행과 비은행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완성했다. 이번 재편은 단순히 외형적인 체격을 키우는 것을 넘어, 과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금융 시장을 선도할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다졌다는 점에서 금융권 안팎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우리금융, 종합금융그룹 ‘제2막’도약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그동안 완전 민영화와 자본비율 강화, 그리고 증권과 보험사 등 새로운 계열사를 편입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갖춘 과정을 ‘제1막’이라고 평가했다. 이제부터는 우리금융그룹이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보여줘야 할 단계 ‘제2막’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우리금융이 직면한 하반기 금융 환경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경기 둔화에 따른 자산 건전성 악화 우려, 그리고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내부통제 및 ‘규제 준수(컴플라이언스) 혁신’ 요구 등 다변화된 리스크 요인들이 가로막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외형 확장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무겁게 회복하는 것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

사회

더보기
【지역포커스】 10월엔 꽃향기 속으로 나들이 어때?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스타필드서 가을꽃행사 잇따라 개최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10월의 고양은 그 어느 때보다 꽃향기로 가득하다.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2026 고양가을꽃축제’, 17일부터 25일까지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2026 고양꽃향기페스타’가 개최된다. 서로 다른 매력의 가을꽃행사가 잇따라 펼쳐지며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최 장소가 공원과 쇼핑몰로 다른 만큼 두 축제는 꽃을 즐기는 방식도 다르다. 가을꽃축제가 공원을 거닐며 다양한 가을꽃과 경관을 감상하는 축제라면, 꽃향기페스타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꽃을 경험하고 이를 화훼 소비로 연결하는 축제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사장)은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며 시민들이 꽃과 식물을 더욱 자주 만나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두 행사를 연이어 준비했다”며, “축제에서 체험한 즐거운 경험이 일상 속 화훼 소비로 이어져 지역 화훼농가와 산업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화훼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일간 아름답게 무르익는 가을을 만나다 일산호수공원 물들이는 가을꽃축제 2026고양가을꽃축제는 ‘가을 빠레뜨(Palette)’를 주제로 화가로 변신한 고양고양이가 알록달록한 가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 속도조절론이 한국 반도체 산업과 코스피 10000시대에 미칠 영향은?
최근 글로벌 기술 시장과 증시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화두는 단연 ‘AI 속도조절론’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인간의 통제 수준과 안전성 검증에 맞춰 조절하자는 이 논의는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재앙적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불을 지폈고,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 등이 공감하면서 빅테크 인프라 투자(CAPEX)의 속도 조절 우려로 확산되었다. AI 인프라 투자감소 지적이 커지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코스피지수 10000시대의 실현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 일각의 속도조절론을 ‘AI 산업의 둔화’로 단정 짓는 것은 기술 패권의 생리를 간과한 피상적 해석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정면으로 반박했듯, 공포심을 자극해 속도를 늦추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적 측면에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24일(미국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AI 및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